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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동아시아 상고시대의 패권자는 누구였을까? 동아시아 상고시대의 패권자는 누구였을까?대부분 중국이라고 말할 것이며 어떤이들은 환국(桓國)이라고 할 것이다.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상고시대 패권자는 그 어느누구도 아닌 바로 이족(夷族) 아니 이국(夷國)이다. 위 그림은 獨斷草 - 夷族들의 위치 조사 1과 獨斷草 - 夷族들의 위치 조사 2에서 밝힌바 있는 壇族(단족, 우리민족)과 이국(夷國)과 華族(화족, 현재 중국의 한족漢族)의 위치이다. 이국(夷國)은 지금의 발해와 우리나라 서해와 중국의 동해를 중심으로 해안가와 황하 중하류를 모두 차지한 강력한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국(夷國)은 그저 화족(華族)의 동쪽에 있던 미개한 오랑캐가 아니라 상고시대에 동아시아의 문명을 이끌었던 선진국가였으며 단족(壇族)과 화족(華族)은 이들의 속국이었거나 신하.. 2013. 8. 27.
탁리국이란 약 BC2000년대까지만 해도 동아시아의 중심은 화족(華族)도 단족(壇族)도 아닌 이국(夷國)이었다. 그중에서도 요하 서쪽의 백이(白夷), 현이(玄夷), 람이(藍夷), 적이(赤夷)들이 가장 으뜸가는 소국(小國)이었고 버금가는 소국으론 산동반도 부근의 황이(黃夷), 래이(萊夷), 회이(淮夷)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하지만 이러한 힘의 균형은 BC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깨어지게되었다. 단족(壇族)의 왕검(王儉)이라는 이가 자신의 부족을 통합하고 나라를 세워 국호를 탁리(橐離) 즉 오늘날 말로 '하늘'이라고 하였다.그 후에 왕검은 화족(華族)의 요(堯)라는 이와 함께 자신들보다 선진문명을 가진 이국(夷國)을 침략하여 멸망시켰다.왕검은 백이(白夷), 현이(玄夷), 람이(藍夷), 적이(赤夷)들을 침략하여 복속시키.. 2013. 8. 27.
부소량 오덕지 백아강이란 고려사에 기록된 것처럼 김위제는 신지비사에 나온 부소량과 오덕지와 백아강을 삼경(三京)으로 해석하였지만 나는 이것이 삼경(三京)에 관한 것이 아니라 부족국가가 주변 작은나라들을 복속시키고 고대국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을때 갖추어야만 할 정치구조를 말하고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연재한 조선사독단(朝鮮史獨斷)을 찬찬히 읽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는 부족국가에 지나지 않았던 단족(壇族) 또는 탁리국(橐離國)이 주변부족들을 통합한 후 이국(夷國)을 남침하여 멸망시키고 세운 센단「震檀(진단)」이며 일반에서는 단군조선(檀君朝鮮)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대부분의 고대국가들이 그러하듯이 고구려는 흘승골성 졸본부여에서 시작하였고 백제도 마한의 작은 나라에서 시작하였으며 신라도 사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2013. 8. 27.
부소량이란 지난번에는 부소량 백아강 오덕지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이제 각각에 대하여 논하여보고자 한다.부소량이란 무엇이며 그 역사는 어떠한가? 1) 말뜻부소량(扶踈樑)이란 우리 옛말로서 '소나무땅' 또는 '소나무나라'라는 뜻이다.원래 松木을 뜻하던 옛말은 '부소나무'였는데[1] 이것이 도치되어 '소부나무'가 되고 습관상 주격조사 '이'를 붙여 '소부이나무'가 되었고 '이'는 '나'의 영향을 받아 '소부리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ㅂ'이 'ㅸ'이 되고 더욱더 'ㅇ'로 변하니 '소우리나무'가 되었다. 부소나무 > 소부나무 > 소부이나무 > 소이나무 > 소리나무 > 소우리나무 아직도 우리는 소나무를 '소오리나무'라고 하기도 하는데 소나무의 옛말이 '부소나무'이기때문이다. 그리고 '나라'를 뜻하는 말을 굳이.. 201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