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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14

[펌: 코리안루트를 찾아서](34) 단군신화, 몽골비사의 숨은 뜻 동북아 신화의 계보, 맨 위에 단군이 있다 우리는 이미 BC 4500~BC 3000년 전 발해연안에서 꽃을 피운 홍산문화에서 단군신화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음을 논증해왔다. 제단과 여신묘과 적석총 등은 이른바 단·묘·총 3위일체 유적의 발견과 곰 이빨, 곰 소조상, 곰형 옥기 등의 출토가 이를 고고학적으로 입증시켜준다. 이미 훙산문화 시절에 제정일치 사회가 개막되었음도 보았다. 단군신화를 유심히 보면 이것은 단순한 신화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단군 왕검은~1500년간 나라를 다스리다가~주 무왕이 즉위한 해(BC 1046년 무렵) 기자(箕子)를 조선(朝鮮)에 봉하자, 장당경(藏唐京)으로 옮겼다.”(삼국유사)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세르게 모습. 우리의 서낭당처럼 기도하는 곳이다. 주 무왕이 은(상)을 멸한.. 2018. 1. 3.
[펌: 코리안루트를 찾아서](33) 단군신화, 게세르신화, 그리고 몽골 비사 바이칼은 한민족의 출발지일까 종착지일까? “왕에게는 아들이 많았는데 한 왕자의 재주가 다른 형제들을 항상 앞섰다. 여러 아들이 이 왕자를 죽이려 하니 왕자가 도망쳤다. 강에 이르자 물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만들어주어~” 일종의 샤먼 양성 학교인 샤먼센터에서 벌이는 샤먼 승급심사 장면. 심사는 ‘학생’들의 접신을 기다리면서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깜짝 놀랐다. 2007년 7월24일, 어룬춘(鄂倫春) 자치기 자거다치(加格達奇)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러즈더(樂志德) 다워얼 학회장을 만난 자리였다. 다워얼(達斡爾)족은 이른바 원(元)고구려족일 수도 있다고 해서 관심을 받아온 종족. 그런데 여든세살이나 된 러즈더 회장은 탐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주몽설화와 아주 비슷한 신화를 술술 말하지 않는가. 다워얼족=고구려의 원형.. 2015. 3. 3.
대동사강 단씨조선기 檀氏朝鮮紀(단씨조선기) 始祖開天弘聖帝[姓桓氏, 諱儉. 神市天王雄之子.]在位九十三年. 壽二百十七. 시조 개천홍성제[성은 환씨이고 이름은 검이다. 신시천왕 웅의 아들이다]는 재위가 93년이고 217세까지 살았다. 【戊辰】開天弘聖帝元年[唐堯二十五年]이라. 冬十月에 帝ㅣ 登極[按古史云東方初無君長有九種夷分居山野草衣木食夏巢冬穴民性柔而强有神人持天符印三率風伯雨師雲師靈公主命主穀主病形主善惡等三千徒降于太白山〔今白頭山一云妙香山〕自言姓名桓雄父曰桓因卽上帝也敎化民族民皆神之歸者如市故稱神市天王時有一虎一熊祈上帝願化爲人上帝賜靈艾七株蒜二十枚曰汝輩食之不見天日百日則化得爲人身虎不能忍熊忍 七日乃得女身是謂熊女設壇於檀樹下每乞有娠神市天王納而爲后上元甲子十月三日是生帝而神靈及長聖德聞四方國人推戴爲君]하시다. 初에 東方之民이 分居山野하야 草衣木食하며 夏巢冬穴이.. 2015. 2. 24.
단군과 왕검은 사서 띄어읽고 오류에서 비롯된 잘못된 용어 단군과 왕검 모두다 이름이 의심스럽습니다. 첫째로 단군은 제(帝) 또는 한(汗)이어야 하는데 君자를 붙여놔서 이상합니다. 둘 째로 왕검은 사람 이름이라고 하는데 사람이름에 王자를 붙여놓으니 누가 후대에 역사를 왜곡하려고 일부러 고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듭니다. 마치 왕건이 원래 성씨가 王이 아닌데 고려를 세운 후 王씨로 고쳤다는 설과도 통하는 얘기 입니다. 그래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고 제가 임의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삼국유사 단군관련 기록에 대한 번역을 이렇게 하여야 올바른 해석이 아닌가 하여 올려봅니다. 乃往二千載有壇君王儉立都阿斯達開國號朝鮮 보통 이것을 해석하기를 "2천년 전에 단군왕검이 있어 도읍을 아사달에 세워 나라를 열고 조선이라 했다"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고조선을 세운 사람의 이름은 왕검(혹.. 201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