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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부소의 어원 松의 고대말은 "부소"라고 주장한다.근거는 아래 간단한 구절이다 松岳郡 本 高句麗 扶蘇岬 孝昭王 三年築城 景德王因之 송악군은 원래 고구려 부소갑이었다. 효소왕 3년에 성을 쌓고 경덕왕이 따라 불렀다. 松岳(송악)이 원래 扶蘇岬(부소갑)이었으므로 한자를 차용한 부소(扶蘇)가 곧 松이란 논리이다. 경덕왕은 한자의 음을 차용한 고대지명들을 漢譯하여 바꾸었다. 과연 경덕왕이 '부소'의 뜻이 松이기 때문에 송악이라고 바꾸었을까? 고려사를 보자 時新羅監干八元 善風水 到扶蘇郡 郡在扶蘇山 北見山形勝而童 告康忠曰 若移郡山南 植松 使不露巖石 則統合三韓者出矣 於是康忠與郡人徙居山南 裁松遍嶽 因改名松嶽郡 그 때 신라(新羅) 감간(監干) 팔원(八元)이라는 사람이 풍수에 관한 방술을 잘 알았는데 마침 부소군(扶蘇郡)에 왔었다.부소.. 2013. 8. 27.
기자는 예맥족 한서 주석에 이런게 있다. 應劭曰北貉國也...중략...師古曰貉吊北方三韓之屬皆貉類也 응소는 북맥이 나라라고 했다...중략... 사고는 맥이 동북쪽에 있고 대개 삼한에 속한 것들은 맥의 종류라고 했다. 자치통감 주석도 똑같이 베꼈지만 뒤에 몇구절이 더 있다. 應劭曰北貉國也...중략...師古曰貉吊北方三韓之屬皆貉類也葢貉人及燕皆來助 진한은 고조선 유민인데... 맥이라 할 수 있을까나? 그렇지 않다.. 신라인을 중국인들은 예맥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변한은 한반도 토착민인것 같으므로 맥은 아니라 믿는다... 남은건 마한인데... 삼국사기에 고구려가 마한과 예맥을 이끌고 현토를 공격했다는 기록을 본것 같다... 김부식은 이것을 잘 이해 못하여서 마한은 이미 망했는데 고구려랑 왜 현토를 포위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마한.. 2013. 8. 27.
탁리 탱리 구려 [朝鮮史獨斷 - 1]에서 우리는 壇君(단군)이란 '하늘'의 옛말 ''을 형용이 좋게 음차하였다고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란 이웃 민족 흉노에서 하늘을 뜻하던 tengri라는 말과 어원이 같다. 흉노말과의 유사성 하늘을 흉노에서 무엇이라 불렀는지 중국 문헌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한자로 음차되었음을 알 수 있다.[1] 撐犁(탱리, chēng li) - 현대 중국어 발음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난것 같다. 祁連(기련, qi lian) 統格落(통격락, tǒng ge la) 騰格哩(등격리, teng ge li) 騰乞里(등걸리, teng qǐ lǐ) 天哥里(텬가리, tiān gē lǐ 모두다 제각각이지만 두번째 祁連만 제외한다면 대개 발음이 tengri와 비슷하다. 그리고 撐犁(탱리)와 統格落(통격락)과.. 2013. 8. 27.
부여의 어원 지금까지 壇君이란 고대어 을 음차한 것이고, 나라를 가리키는 말로 명사화되면 리 또는 리가 되고, 앞음절 을 탈락시키면 리가 되는데 하늘보다 의미가 작은 낱말로서 天孫을 가리키며 句麗로 음차되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天孫國 또는 天孫地는 무엇이라 불렀을까?이는 바로 扶餘(부여)이다.왜그런가? 우리말 초성에서 ㄱ은 가끔 ㅂ으로 헷갈린다 많이 거론되지는 않지만 우리말 초성에서 ㄱ은 가끔 ㅂ으로 헷갈리곤 한다.내가 대학다닐때 이런 사건이 발생했었다(19세미만은 그냥 지나치시길...) 무더운 여름날 정말 죽을 정도로 무더운 여름날에 1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 친구들과 같이 가고 있었다. 그리고 한 5미터 정도 앞으로 똥고가 보일정도로 짧은치마를 입은 여자 3-4명이 가고 있었다. 그날은 너무나도 .. 201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