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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46

혼동강은 남쪽으로 흘렀다! 속말강은 혼동강 압자하 등으로 불린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고대의 혼동강이 현재 난하의 지류라면 현재의 물 흐름과는 정 반대가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과거의 혼동강이 현재의 송화강이라고 하면 혼동강은 북으로 흘러 가게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혼동강이 현재의 난하의 지류라면 혼동강은 남쪽으로 흘러가게되죠. 위와 같이 혼동강이 남으로 흘러갔다는 기록이 존재하여 소개합니다. 흠정중정대금국지(欽定重訂大金國志) 卷四十 허봉사행정록(許奉使行程録) 離瑪齊喇行六十里即古烏舍寨寨枕混同江湄其源來自廣漠之北逺不可究自此南流五百里接髙麗鴨緑江入海 마 제라(瑪齊喇)를 떠나 60리를 가니 옛 오사채(烏舍寨) 혼동강(混同江)의 물가에 도착했다. 그 강의 발원은 광막(廣漠, 대황大荒?)의 북쪽인데 너무 멀어 그 근원을 알수가 없다. 혼.. 2015. 4. 3.
금나라 환주(桓州): 현재 난하가 과거 압록강, 혹은 과거 난하는 현재 거마하(拒馬河)? 고구려의 중심이었던 발해 즉 진단(震旦)의 서경 압록부를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서경압록부 환주와 이름이 똑같은 금국(金國)의 환주(桓州)에 대한 기록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수상한 구석이 좀 있더군요. 金史卷二十四 西京路 桓 州, 下, 威逺軍節度使, 軍兵隸西北路招討司. 明昌七年改置刺史, 北至舊界一里半. 户五百七十八縣一(和爾和東川更名金蓮川, 世宗曰蓮者連也取金枝玉葉相連之義. 景明宫避暑宫也, 在涼陘有殿揚武殿皆大定二十年命名. 有扎實有白櫟, 國言曰舎音齊喇), 清塞(倚明昌四年以罷錄事司置) 환주(桓州)는 하주(下州)로 위원군으로 절도사가 있다. 군병은 서북로의 초토사에 속하였다. 명창 7년에 고쳐서 자사를 두었다. 북으로 옛 국경이 1.5리에 있다. 가구수는 578이고 한 개의 현을 다스린다(和爾和東川의 이름을 .. 2015. 4. 3.
요수는 요나라 서경도(西京道)에서 찾아야 산해경에 潦水出衛臯東南注渤海入潦陽 요수는 위고에서 발원하여 동남으로 흘러 발해와 요양으로 들어간다. 말하기를 臯는 오자이며 白平이어야 한다고 하죠. 그리고 이 요수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수의 위치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명확하게 그 지리조건을 말해주는 기록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遼史卷四十一, 志第十一, 西京道 奉聖州...중략....本唐新州....중략....統州三縣四...중략.... 龍門縣有龍門山石壁對峙高數百尺望之若門徼外諸河及沙漠潦水皆於此趣海雨則俄頃水踰千仞晴則清淺可渉實塞北控扼之衝要也在州東北二百八十里户四千 요사 지리지 서경도 가운데... 봉성주는...원래 당나라 신주新州인데 주 3개와 현 4개를 다스렸다. (4개의 현 중에)용문현에는 용문산이 있는데 석벽이 대치하고 있어 그 높이는 수백척에.. 2015. 4. 3.
백제와 신라의 영토는 연해주 너머 자치통감에 백제와 신라의 영토가 아주 넓었다고 말하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資治通鑑卷一百九十五 辛 丑, 流鬼國遣使入貢. 去京師萬五千里, 濵於北海, 南鄰靺鞨. (流鬼國直黒水靺鞨東北, 少海之北, 三面阻海, 南與莫曳靺鞨鄰, 東南航海十五日, 行乃至. 人依島嶼散居, 多沮澤. 初附百濟, 後附新羅, 東夷也. 杜佑曰, 流鬼國在北海之北, 使, 疏吏翻. 靺音末鞨音曷) 신축년에 류귀국(流鬼國)이 사신을 보내왔는데, 류귀국은 지나 도읍에서 15000리를 간다. 북해(北海)가 그 영토의 끝이고, 남쪽으로는 말갈(靺鞨)과 이웃해 있다(류귀국은 곧장 흑수말갈(黑水靺鞨) 동북쪽과 소해(少海)의 북쪽에 있고, 삼면이 해(海, 바다?)로 막히었는데, 남쪽으로는 막예말갈(莫曳靺鞨)과 이웃하였으며 동남쪽으로 배를 타고 15일을 가면 .. 201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