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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46

만주족도 수모(索摩)라고 불리던 소도(蘇塗)가 있었다 서낭당은 우리민족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께 제사지내던 곳으로 지금도 그 명맥만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낭당은 아마 삼국지에 기록된 소도(蘇塗)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도가 만주족에게도 있음을 제가 이제야 발견하였습니다. 欽定盛京通志卷一百五 三韓諸國邑各以一人主祭天神號為天君又立蘓塗建大木以懸鈴鼓事鬼神(後漢書 謹按滿洲祭祀典禮家各設立司祝與此所云以一人主祭者相合建大木之儀, 又與滿洲立杆祭祀之儀相合滿洲語稱神杆為索摩與蘓塗音亦相近又滿洲祭祀有神鈴及腰鈴手鼓等與此所云鈴鼓亦合但並不懸於神杆惟夕祭儀有大小鈴七枚繫於樺木桿梢懸於架梁之西與史所載有不同耳) 한문이 짧아서 대충 해석합니다. 삼 한 모든 나라는 각기 한 사람으로 하느님께 제사를 주관하게 하는데 그를 일컬어 천군이라 한다. 또한 소도를 건립하여 큰 나무를 세워 방울과.. 2015. 4. 4.
이상에 대한 평론 머리말 어떤 의미로는 작가 이상의 말대로 '문학도 결국은 투기 사업'일 것이다. 그것은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닌 독자를 겨냥한 투기이며, 중 간항에 해당하는 작품에 창조의 자유를 투기함으로써 자아 실현의 쾌락을 얻고 작품에 소집된 독자를 사로잡아 쾌락을 지불하도록 돼 있는 것이다. 이러한 쾌락은 이중의 벡터로 구성돼 있는데, 하나는 과거의 기억에 연결되 는 독자의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성에 미끄러져 가는 상실의 자유, 즉 작가 의 쾌락이다. 기억-상실의 역사를 기록한 창조적 체념을 삶의 방식으로 갖 는 작가는 언제든지 상실을 기억으로 바꿀 수 있는 상대적 진리, 완전한 구 형(球形)의 자유를 부여 받고 있다. 이러한 가역 반응은 반드시 존재하면 서 동시에 부재인, 육체이면서 또한 영혼인 인.. 2015. 4. 3.
평양의 낙랑유물 기년이 새겨진 벽돌 다음은 광화(光和) 5년(182)을 시작으로 출토된 벽돌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표를 만들어 보았다. 위 의 표에서 대진 원강(大晉元康)이 새겨진 유물은 와당(瓦當)이며 건시(建始) 원년(407)이 새겨진 유물은 기와이며 나머지 연호는 모두 벽돌에 새겨져 있다. 출토지를 보면 흥평(興平) 2년(195)과 영화(永和) 9년(353)이 새겨진 벽돌은 평양에서 출토되고 나머지는 모두 황해도에서 출토되었다. 황해도에서도 기년이 새겨진 유물을 보면 신천이 19개, 봉산이 8개, 안악이 2개, 신원이 하나가 출토되었다. 신천에서는 정시 9년(248)의 유물을 시작으로 건시 원년(407)까지 꾸준히 출토된 반면 봉산에서는 광화(光和) 5년(182)의 유물이 출토된 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경원(景元) .. 2015. 4. 3.
삼국지 관직서열 삼국지의 직위 (서열) 황제 : 중국의 지배자 왕 : 황제 다음의 지위 공 : 제후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지위 승상 : 국가정치의 총책임자(국무총리) 태부 : 황제의 고문, 명예직 사공 : 토목, 군기지 건설 장관(건설교통부장관) 태위 : 군사 담당(국방부장관) 사도 : 민사 담당(농림부장관+산업자원부장관?) 광록훈 : 황제숙위 담당(경호실) 대사농 : 국가재정관리(재정경제부장관) 위위 : 궁전경비담당(경호실) 정위 : 국가법무담당(법무부장관) 중랑장 : 황제의 호위, 궁전의 경비(경호실) 상서령 : 국가문서담당(국가정보원) 태복 : 황제의 마차담당 태상 : 황실의 종묘제사담당 대홍로 : 국가외무담당(외교통상부장관) 광록대부 : 공신들에게 수여되는 명예직 중서령 : 국가 조칙정령담당(행정자치부장관) 어.. 201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