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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진한 변한 24개국과 26국의 차이: 핵심은 馬延國(마연국)이 아니라 馬廷國(마정국) 진한과 변진은 합쳐서 24개국이라고 설명하면서, 나열한 국가는 26개의 국가이죠. 已柢國 不斯國 弁辰彌離彌凍國 弁辰接塗國 勤耆國 難彌離彌凍國 弁辰古資彌凍國 弁辰古淳是國 冉奚國 弁辰半路國 弁樂奴國 軍彌國 弁軍彌國 弁辰彌烏邪馬國 如湛國 弁辰甘路國 戶路國 州鮮國 馬延國 弁辰狗邪國 弁辰走漕馬國 弁辰安邪國 馬延國 弁辰瀆盧國 斯盧國 優由國 弁辰韓合二十四國 왜 이런 차이를 보일까요? 24개라고 설명하면서, 실제로는 26개를 나열하였다라는 것은 것은 실수라고 보기 어렵죠. 이것은 해석의 문제입니다. 위에 보면 馬延國이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馬延國이 아니라 馬廷國이라고 봅니다. 진한과 변한은 마한이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2개의 韓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그곳에 치소를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치소.. 2015. 2. 17.
진개(秦開) 침략이 BC221년이라고 기록한 것은 동사강목을 잘못 베낀 것이다. 진개(秦開)라는 인물은 연국(燕國) 소왕(昭王)때 사람이다. 소왕(昭王)이 왕위에 있었던 연대는 BC311 - BC279이다. 즉, 진개(秦開)가 쳐들어 왔던 사건은 이때에 일어났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환단고기에는 이상한 구절이 있다. 진개의 침략이 북부여(北夫余) 제1대 임금인 해모수(解慕漱) 19년, 즉 BC221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무엇이 맞는 것일까? 일부 국수주의 재야사학자들은 환단고기에 나오는 BC221년에 진개가 쳐들어 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연국(燕國)은 BC222에 진국(秦國)에 의하여 망하여 속국이 되는데, 망한 나라의 장수가 쳐들어 왔다는 것이 과연 말이나 되는가? 왜 환단고기에서는 진개(秦開)가 해모수 19년에 쳐들어 왔다고 하였을까? 기록을 보면 해답은 오히려 간단하다... 2015. 2. 17.
환단고기 기후(箕詡) 즉위 BC 323년은 조선상고사를 베낀 것이다. 환단고기에 기후(箕詡)가 즉위한 년도는 BC 323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병오년 BC 375 가색(哥索) 경진년 BC 341 산한(山韓) 신사년 BC 340 수한(水韓) 무술년 BC 323 기후(箕詡) 환단고기를 따르면 대략 이렇습니다. 그리고 수한(水韓)에서 기후(箕詡)로 바뀌기 된 연유가 써 있는데 그 대략은 “BC 339년 연국(燕國) 사람 배도(倍道)가 쳐들어 왔을 때 기후(箕詡)가 싸움을 도운 후에 세력을 크게 얻어 수한이 후사가 없이 죽자 기후가 무력으로 권력을 잡았다.”라는 것입니다. 어찌 좀 의심스럽죠. 환단고기 전반을 죽 읽어보면 의심스러운 사건이 3가지가 있습니다. 연도를 맞추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사건을 (소설처럼) 만들어 그 사건으로 인하여 임금이 바뀌었다고 한 부분입니다. 첫째는 .. 2015. 2. 17.
삼신과 화백의 관계 삼신 우리가 보통 뱃속에 애가 들어선 것을 일컬어 "삼신할미가 점지해 주셨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삼신을 三神으로 씁니다. 제가 이 말을 처음 들었을때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는데, - 신(神)을 할머니로 표현한 것과 - 3명의 신(神)이 한 명의 할머니로 표현된 것입니다. 즉, 삼신은 三神이 아니라 그 다른 뜻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神이 고대에 우리말로 "심"과 통했을 것이라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신할미는 三神할미가 아니라 "삼심할미"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삼 우 리말에 "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을 ~으로 만든다" 혹은 "~을 ~의 것으로 되게하다" 혹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을 ~으로 생각하다" 정도의 뜻을 갖는 아주 미묘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 201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