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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대륙삼국, 대륙백제, 대륙고려: 재야사학에 몰래 파고든 식민사학의 잔재 용어 신라는 대륙에 있었다. 백제도 대륙에 있었다. 고려도 대륙에 있었다. 이런 글들 그리고 책들을 자주 보며, 이러한 글들과 책들에서 말하고자하는것은 신라 백제 고려등이 지금의 지나 땅에 있었다는것을 주장하고 옛날 우리 조상들은 약소국가가 아닌 강대국인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 역시 용어 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대륙이란 말을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다. 대ː륙 (大陸) 【명】 지구상의 커다란 육지. 유라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대륙을 지칭하는 것이 보통임. 대주(大洲). 예) 아시아 ∼ / ∼을 횡단하다. 즉, 대륙이란 어느 지방을 나타내는것이 아니라 큰 땅덩어리를 통틀어 표현할때 쓰는말인데 언제부턴가 지금의 지나 땅을 대륙이라고 표.. 2012. 11. 30.
마립간이란 삼국사기에는 마립이 말뚝의 말이라고 하였으나 제 생각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신라의 초기 국호는 계림(鷄林)이라는 것은 삼국사기를 보면 잘 나타나 있고, 이와 비슷한 단어로 계립령(鷄立嶺)이라는 곳도 나옵니다. 저는 계림(鷄林)과 계립(鷄立)이 음운이 비슷하고 계립령은 읽을때 계림녕으로 발음되므로 계림(鷄林)과 계립(鷄立)이 같은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두식 한자를 읽는 예를 몇개 들어보겠습니다. - 大對盧 이것을 그냥 한자로 읽으면 대대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두문으로 대대로라고 읽으면 틀린다고 생각됩니다. 대대로는 대막리(大莫離)와 같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냐하면 그 독음이 같기때문입니다. 그 읽는 방법이 특이한데, 첫글자에서는 한자의 훈(訓)의 반절을 취하고 두번째 글자에서는 한자의 음의 반절.. 2012. 11. 30.
유리명왕(琉璃明王)은 고구려에 투항하기전 예국(濊國)의 임금이었다. 강단사학에서는 예국(濊國)을 동예국(東濊國)으로 축소시켜 강원도 일부에 비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국(濊國)을 설명하고 있는 삼국지나 후한서에는 동예국(東濊國)이라고 하지 않고 단순히 예국(濊國)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단사학에서 왜 예국(濊國)을 동예국(東濊國)으로 축소시키게 되었는지 그 기록을 봅시다. 삼국지의 기록을 보면... 髙句麗在遼東之東千里南與朝鮮濊貊東與沃沮北與夫餘接 고구려는 요동의 동쪽 천리에 있다. 남쪽으로 조선과 예맥과 접하였고, 동쪽으로 옥저와 접하였고 북쪽으로 부여와 접하였다. 여 기서 조선이란 지나의 군현 중 낙랑군 조선현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낙랑군 조선현은 기자조선의 봉국으로 난하유역이었습니다. 따라서 고구려 남쪽이 낙랑군 조선현과 예맥과 접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예맥.. 2012. 11. 30.
고구려 임금이 기산(箕山)에서 사냥한 까닭은.. 고구려 임금은 기산(箕山)에서 사냥을 하곤 하였습니다. 기산(箕山)의 箕는 기자(箕子)의 箕와 같은데 이상하죠. 왜 그랬을까요? 해답은 고려사에 있습니다. 俠溪縣本高勾麗水谷城縣[一云買且忽.]新羅景德王改名檀溪爲永豐郡領縣. 高麗初更今名. 顯宗九年來屬後置監務. 有北蘇宮闕舊基.[北蘇卽縣之箕達山辛禑時據道詵密記遣權仲和等審得之與左蘇白岳山右蘇白馬山爲三蘇.] 협 계현은 본시 고구려 수곡성현이다(매차홀이라고도 한다). 신라 경덕왕이 개명하기를 단계(檀溪)라 하였고 영풍군에서 다스린 현이다. 고려 초에 다시 이름을 고쳐 지금과 같이 하였다. 현종 9년 감무(監務)를 두었는데 북소궁궐(北蘇宮闕) 터가 있다(북소는 기달산(箕達山)을 두고 한 말인데 고려 우왕(禑王) 때에 도선밀기(道詵密記)에 의거하여 권중화 등을 파견 조사케 .. 201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