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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10

환인 환웅 단군왕검 기자 조선 등의 역사상 명사 풀이 역사책에 쓰여 있는 한자(漢字)로 된 지명이나 인명들은 그대로 직역하면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서, 한역(漢譯)을 하게 되면 역사의 본질을 그르치게 되므로 그 이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1. 인물 * 桓因 대부분 桓因(환인)을 "하느님"의 음사(音寫)이므로 "한님"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桓因(환인)은 불교가 유행하던 시절에 원래의 한자를 고쳐 바꿔 쓴 것인데 이제 그 한자를 바로잡으면 丸仁(환인) 혹은 丸仁(환인)으로 써야 할 것이다. "하늘"의 어원은 "한"+"알"이다. 즉, 하늘을 아주 큰 동그란 것으로 보고 그것을 표현하기를 "한알"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지금 변하여 "하늘"이 된 것이다. 따라서 桓因(환인)은 丸因(환인)으로 써야 맞는데 丸이란 "알"이란 말이고, 因은 "님"의 음.. 2009. 11. 23.
환도성이 지금의 환인시라고 말하는 강단사학을 비판한다 환도성이 환인시인가? 아니다. 틀렸다. 남당사료에서는 환도성이 현재의 길림이라고 말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환도성이 길림이라고 비정하고 있으면서도 왜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왜 박창화는 환도성이 현재의 길림시라고 주장하고 있는가? 그 근거를 한번 찾아보자. AD342에 모용황이 고구려를 침략하면서 남도와 북도로 진격해 온다. 그런데 남도는 길이 좁고 험하며, 북도는 길이 평탄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 고구려를 침략하는 자들이 북도를 이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모용황은 정반대로 남도로 많은 병사를 보내고 북도로는 적은 병사를 보내지만, 고구려에서는 북도로 정예병을 보내고 남도로 약한군사를 보내 지게되는 것이다. 이런 공격계획을 세우는 모용황과 모용.. 2009.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