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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18

조선은 비칭으로 동이(東夷)와 같은 말이다 보통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것은 조선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조선이라는 두 글자에는 중국의 옛 사가들의 얇팍한 속셈이 녹아있다. 우선 조선(朝鮮)이라는 뜻을 찾아보도록 하자. 朝라는 글자는 아침이라는 뜻이다. 예전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있었을때 "아아 모이자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라는 노래를 누가 부르며 올림픽을 한적이 있었다. 왜 우리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인가? 우리나라는 그렇게 조용한 나라가 아니며, 이는 식민사학의 잔재로 평화를 사랑하고 남의 나라를 침범한적없다는 이상한 식민사학의 논리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 볼때 조선은 동쪽에 있던 나라였다. 즉, 우리나라를 일컬어 동쪽에 있는 나라라고 하는 것은 그 사관이 얼마나 중국을 기준으로 하고 있었는가를 말해주고.. 2009. 12. 19.
산해경에서는 왜 조선이 바다에 있다고 기록했을까? 조선의 위치는 어디일까? 그 해답을 얻기 위해서 산해경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산해경에서는 이상하게도 조선이 바다에 있다고 했다. 東海之内, 北海之隅, 有國名曰朝鮮 동쪽 해(海)의 안쪽과 북쪽 해(海)의 귀퉁이에 나라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조선(朝鮮)이다... 이는 조선이 바다에 있다는 말이 아니다. 위 구절의 북해는 흔히 말하듯이 발해바다도 아니다. 만약 위 구절의 북해가 발해바다라면 동해는 어디인가? 산해경의 海를 알기 위해서는 산해경 전체 구조를 파악해 보아야만 한다. 우선 산해경 전체 구조는 아래와 같다. 권1. 南山經; 권2. 西山經; 권3. 北山經; 권4. 東山經; 권5. 中山經 권6. 海外南經; 권7. 海外西經; 권8. 海外北經; 권9. 海外東經; 권10. 海内南經; 권11. 海内西經; .. 2009. 12. 9.
조선이 숙신이고 주신이라면, 왜 우리나라 국명이 숙신의 말일까? 그냥 속고 넘어가면 그렇다 할지라도 조선이 숙신이고 주신이라면 왜 우리말을 나두고 숙신의 언어로 나라이름을 지었을까? 정말로 이상한 일입니다. 조선이 숙신의 전음이 아닐수도 있는 것이지요. 여기서는 조선이 숙신일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추론해나갈것이기때문에, 만약 조선이 숙신이 아니라면 아래 모든 것은 틀린 것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시작해볼까요. 모두들 알다시피 조선은 주신은 전음(轉音)에 해당되며 만주어로 소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숙신 식신 직신 등과도 통하는 말이라고 만주원류고에서 말하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소속이란 뜻을 같는 단어로 "주신"과 비슷한 말은 우리말에 없습니다. 따라서, 한가지 의문점은 단군의 나라이름이 왜 배달민족 정통언어로 만들지 않고, 만주어로 나라.. 2009. 11. 27.
환인 환웅 단군왕검 기자 조선 등의 역사상 명사 풀이 역사책에 쓰여 있는 한자(漢字)로 된 지명이나 인명들은 그대로 직역하면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서, 한역(漢譯)을 하게 되면 역사의 본질을 그르치게 되므로 그 이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1. 인물 * 桓因 대부분 桓因(환인)을 "하느님"의 음사(音寫)이므로 "한님"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桓因(환인)은 불교가 유행하던 시절에 원래의 한자를 고쳐 바꿔 쓴 것인데 이제 그 한자를 바로잡으면 丸仁(환인) 혹은 丸仁(환인)으로 써야 할 것이다. "하늘"의 어원은 "한"+"알"이다. 즉, 하늘을 아주 큰 동그란 것으로 보고 그것을 표현하기를 "한알"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지금 변하여 "하늘"이 된 것이다. 따라서 桓因(환인)은 丸因(환인)으로 써야 맞는데 丸이란 "알"이란 말이고, 因은 "님"의 음.. 200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