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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3

위만이 망명할때 건넌 강은 패수가 아니며 황하(黃河)의 지류인 추수(溴水)라는 곳이다 위만이 조선으로 망명할 때 건넜다고 말하는 패수(浿水)가 맞는가? 위만의 망명에 대한 기록 패 수(浿水)란 고대에 평양(平壤)에 흐르던 강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곳에나 패수(浿水)가 존재할 수가 없죠 평양에 흐르던 강이 패수이고, 패수가에 건설된 도시가 바로 평양입니다. 참고로 신채호선생의 조선사연구초에 보인 평양 패수에 관한 글을 인용하시니 참고하세요. "사책에 보면 平壤, 平穰, 平那, 卞那, 百牙, 樂浪, 樂良, 浿水, 浿江, 浿河 등은 다만 “펴라”를 가종의 假音으로 쓴 자니, 平壤, 平穰, 平那, 卞那, 百牙는 다 그 음의 초성을 讀하여 “펴라”가 되고, 樂浪, 樂良은 樂의 뜻 “풍류 ”의 초성을 讀하며, 浪과 良은 그 음 “랑”의 초성 중성을 독하여 “펴라”가 되고, 浿水, 浿江, 浿河는 浿.. 2012. 5. 17.
패수(浿水)와 열수(洌水)와 황수(潢水)는 다 같은 강인가? 패수와 열수 사기 조선열전 집해에 濕水(습수) 洌水(열수) 汕水(산수) 등 3개의 강이 있는데 이 강들이 합쳐져 洌水(열수)가 된다고 하였다. 이말은 위 3개의 강이 위만조선의 중요한 위치 즉 도읍에 있었던 강을 말한다. 더 쉽게 말하면 위만조선의 도읍인 평양성에 있었던 가장 주된 강줄기는 열수라는 말이다. 한서지리지 주석에 보면 험독현이 왕검성이라는 주장과 패수의 동쪽이 왕검성이라는 주장이 서로 대치를 이룬다. 이 말은 위만조선의 도읍이 어느때에는 요동군 험독현에 있었고 어느때에는 낙랑군 패수현에 있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위 습수 열수 산수는 요동군에 있던지 낙랑군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서지리지 낙랑군의 기록에 "탄열현에 열수가 나온다"고 하였다는 것으로부터으므로 위 습수와 산수는 모두 낙랑군에 있.. 2009. 11. 26.
사마천이 지은 사기史記 조선열전朝鮮列傳 전문 번역 【集解: 張晏曰, 朝鮮有濕水 洌水 汕水 三水合為洌水. 疑樂浪, 朝鮮取名於此也. 索隱: 案,朝音潮, 直驕反. 鮮音仙. 以有汕水, 故名也. 汕一音訕】 집해에서 장안이 말하기를 조선에는 습수와 열수와 산수가 있는데 이 세 강이 합하여져서 열수가 된다고 하였다. 아마도 낙랑이이 조선이란 이름을 얻은 것은 여기에서인 것 같다. 색은에서 안을 내었는데 朝의 음은 조(潮)인데 죠[直驕反]로 발음된다고 하였고, 鮮의 음은 선(仙)이다. 산수(汕水)가 있기 때문에 이름을 얻은 것이다. 汕의 음은 산(訕)이다. 朝鮮[一]王滿者, 故燕人也[二]. 自始全燕時, 嘗略屬眞番[三]朝鮮, 爲置吏, 築鄣塞. 秦滅燕, 屬遼東外徼. 漢興爲其逺難守, 復修遼東故塞, 至浿水爲界[四], 屬燕. 燕王盧綰反, 入匈奴, 滿亡命[五], 聚黨千餘人, 魋..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