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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8

혼동강(混同江)은 남쪽으로 흐르는 강이었다!!! 혼동강이 남으로 흘러갔다는 기록이 존재하여 소개합니다. 흠정중정대금국지(欽定重訂大金國志) 卷四十 허봉사행정록(許奉使行程録) 離瑪齊喇行六十里即古烏舍寨寨枕混同江湄其源來自廣漠之北逺不可究自此南流五百里接髙麗鴨緑江入海 마 제라(瑪齊喇)를 떠나 60리를 가니 옛 오사채(烏舍寨) 혼동강(混同江)의 물가에 도착했다. 그 강의 발원은 광막(廣漠, 대황大荒?)의 북쪽인데 너무 멀어 그 근원을 알수가 없다. 혼동강(混同江)은 남으로 500리를 흘러 고구려 압록강에 접하여 바다로 들어간다. 이를 두고 만주원류고에서는 허봉사행정록이 지도만 보고 기록하였기에 혼동강이 남으로 흐른다고 하였으며 허봉사행정록의 기록을 틀렸다고 주장합니다. 만주원류고 권15 許亢宗奉使行程録古烏舎塞枕混同江湄其源來自廣漠之北逺不可究自此南流五百里接髙麗鴨緑江注海.. 2013. 7. 2.
안파견이란? 1990년에 상해고적출판사에서 발행한 청사만어사전(淸史滿語辭典; ISBN 7-5325-0178-7)에 나타난 안파견(安巴堅)의 뜻은 대리(大理)라고 하는군요. "큰 임금"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첨부한 것을 보면요, 안파견(安巴堅)이 만주어로는 amba giyan의 뜻이 되는데, amba(安巴)는 大, 弘, 巨의 뜻이고 giyan(堅)은 理, 宜, 間의 뜻이므로 amba giyan을 지나어로 바꾸면 大理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日下舊聞考의 권3에 "安巴堅 滿洲語大理也. 舊作阿保机"라고 하여 "안파견은 만주어로 크게 다스리는 것을 말하고, 옛날에는 아보기로 썼다" 따라서 안파견이 통치자의 호칭으로 쓰일 경우에는 "큰 임금" 정도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며... 일부 매국강단들.. 2013. 7. 2.
웅녀(熊女)는 개마국(蓋馬國)의 공주님이시다. 우리는 지금까지 역사해석을 너무 기존의 이론적인 틀에 맞추어 해석을 하였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단군사화의 웅녀에 관한 것입니다. 웅족(熊族)은 천신족(天神族)인 환웅족(桓雄族)과 대비시켜 그들을 일컫기를 - 천신족과 대비되는 지신족(地神族)이다 - 웅녀와의 결혼은 바로 동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의 상징이다 라고 가르쳤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우리민족은 하늘의 신(神)인 하느님을 경배하는 사상을 가졌지만 땅을 신을 경배하는 사상은 없습니다. 또 한 동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은 더더욱 없습니다. 토테미즘은 동물을 신으로 믿고 경배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대표적인 나라로는 인도를 꼽을수있죠. 그들은 소를 경배하고 소고기도 먹지 않습니다. .. 2013. 7. 2.
환웅의 신시, 임검의 조선, 대조영의 진국 다 같은 의미입니다 - 환웅이 세웠다는 神市 일반적으로 "신시"라고 읽죠.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신의 저잣거리"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러나, 과연 저 시대에도 저잣거리가 있었나 생각해보면, 아마도 없었을겁니다. 자급자족하던 시기였을거에요. 많은 분 주장하기를 市는 "시(부수巾 + 2획)"자가 아니라 "불(부수巾 + 1획)"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고대에 "불"이란 단어는 도회(都會)와 야지(野地)의 뜻이기 때문에 "신불(神市)"의 뜻은 바로 "신의 나라" 정도가 되기때문입니다. 혹은 "신의 밝은 나라"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 임검이 세운 조선 임검의 조선이 그 뜻을 파악하는데 저를 매우 어렵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임검의 나라는 조선이 아닙니다. 조 선은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 바, 주신(珠申)의 전음(轉.. 201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