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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5

기자(箕子)와 풍백(風伯) 치우(蚩尤)의 자손 앞서 “발 조선의 실체 파악”에서 바람국(發藍國)은 치우의 자손인 서여(西余)가 세운 나라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서여(西余)는 은국(殷國)에서 망명해 온 기자(箕子) 서여(胥餘)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신단(辰檀)의 정통을 이은 바람국(發藍國)이 곧 기국(箕國)이라는 것을 밝히고 지나인들이 바람국의 다른 이름인 기국(箕國)을 기자조선(箕子朝鮮)이라 왜곡한 위사임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신단(辰檀)의 정통을 이은 국가는 치우의 자손 서여(西余)가 세운 바람국(發藍國)이다. 《한단고기》의 저자는 이를 모른 체 서여(西余)에 대한 기록이 〈번한세가〉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서우여(徐于餘)라는 각색된 인물을 만들어 우리 역사를 혼란스럽게 하였으니 그 죄가 크다 할 것이다. 〈번한세가〉를.. 2013. 6. 12.
웅족(熊族)은 치우의 족속이다 삼국유사 단군사화에 보면 환웅이 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말합니다. 대부분 웅녀를 지신족(地神族)으로 보거나 토테미즘의 상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신족은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으나 토테미즘의 상징이라는 것은 너무나 안이한 사서 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군사화의 환인은 환국을 상징하고 환웅은 신불(神市)를 상징하며 단군은 고조선을 상징하는 것이죠. 즉, 웅녀는 신불(神市) 시대의 어느 종족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熊 이란 "곰"인데 이것은 고대언어로 고마, 검, 개마 등으로 표현되며 高, 上, 大 등의 뜻을 갖는다 하겠는데, 한자로 훈사(訓寫)할 때 熊 뿐만 아니라 검다는 뜻을 가진 한자들도 사용되었습니다. 검, 고마, 개마 모두 "곰(熊)"으로 훈사할 수 있으며 거믄(黑, 玄, .. 2012. 10. 2.
발해(渤海)란 고조선 람국(藍國)이 끼고 있던 바다라는 뜻이다 고조선은 여러 개의 봉국을 가지고 있었던 거대한 나라였습니다. 그중 고조선의 서남쪽에 람국(藍國)이란 나라가 있었는데 이 나라이름으로부터 현재의 발해(渤海)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 같군요. 람국의 위치 《규원사화》 蚩尤氏之後, 封于南西之地, 巨野浩豁, 海天靚碧, 曰藍國, 宅奄慮忽. 치우씨의 후손에게는 서남쪽의 땅에 봉하니, 거대한 들녘은 매우 광활하고 바다와 하늘은 밝고 푸르기에 람국(藍國)이라 이름하고 엄려홀(奄慮忽)에 자리잡아 다스리게 하였다. 고조선의 중심지를 대릉하와 서납목륜하 주변으로 본다면 그곳은 서남쪽은 북경과 천진 부근이고 이 부근에 람국(藍國)이 자리잡았다는 것이죠. 고대로부터 나라의 중심 도읍은 큰 강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람국(藍國)에도 강이 있었을텐데 나라 이름을 따서.. 2012. 9. 5.
고대의 탁록은 현재 하북성 보정시 래원현 위 지도를 보면 현재 탁록(涿鹿)은 과거의 지명이 보안(保安)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대에 탁록(涿鹿)이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 추적해 보도록 합시다. 한서 권 28 상권 『涿郡....涿桃水首受淶水分東至安次入河應劭曰涿水出上谷涿鹿縣師古曰淶音來』 탁군 탁현에는 도수(桃水)가 래수(淶水)를 받아 나뒤어 동으로 흘러 안차(安次)에 이르러 강으로 들어간다.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탁수(涿水)가 상곡군(上谷郡) 탁록현(涿鹿縣)에서 나온다. 즉, 상곡군 탁록현의 위치는 탁군 탁현에 흐르는 탁수의 상수원이라는 것입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탁현을 지나는 강은 현재 북거마하(北拒馬河)인데 이것이 바로 응소가 말한 탁수(涿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이 북거마하의 상류가 어딘지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201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