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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본3

삼국사기 지명 풀이: 고구려 (1) 紇升骨城(흘승골성) "흘(紇)"은 구개음화되면 "슬"이다. 즉, 이는 현대어 "수리"로 高의 뜻이다. 수릿날과 수리부엉이 등에 그 어원이 남아 있다. "升(승)"은 사이시옷을 나타낸 것으로 음가는 'ㅅ'이다. 이다. "골(骨)"은 곧 현대어 "고을"인바 城(성)과 같은 뜻이며 첩재되었다. 따라서 紇升骨城은 "흘승골성"으로 읽는 것이아니라 "슰골"인바 현대어로 고치면 "수릿고을"에 해당한다. 또다시 "수리ㅅ(紇升)"를 한자로 훈역하면 高이며 骨은 곧 "고을"인바 이는 고대어 성읍국가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이는 다시 句麗로 음차되는데 역시 "골"로 읽는 글자이다. 그러므로 슰골(紇升骨城)을 다시 고쳐쓰면 高句麗가 되는데 "슰골"을 훈음병차한 글자이다. 卒本(졸본) 광개토태왕비에는 忽本(홀본)이라고 하였다. .. 2010. 10. 26.
忽本(홀본)을 "골본"으로 읽는면 틀렸다 고구려 첫도읍은 忽本(홀본)이었다. 그리고 이는 卒本(졸본)으로도 적는다. 그런데 어떤이의 영향으로 忽本을 "골본"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명백히 틀린 것이다. 이사람은 彌鄒忽(미추홀)이 곧 "미추골"이므로 忽本을 "골본"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우리말을 잘 모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忽의 정확한 발음은 어떻게 될까? 忽은 초성에 올때와 종성에 올때 발음이 달라진다...혹 고대에 발음이 같았을 수도 있지만 서로 같은 뜻은 아니다... 1) 忽이 종성에 올때삼국사기 잡지 지리편에 보면 지명 뒤에 忽을 붙인 경우가 많다. 忽이 지역이름 뒤에 붙으면 현대말로 "골" 또는 "고을"이라는 뜻이다.어떤 경우에는 骨(골)로도 적는데 이 역시 忽과 같은 뜻이다. 그렇다면, "고을"을 뜻하는 한자를 .. 2010. 7. 30.
삼국사기 지명 풀이: 고구려 (1) 紇升骨城(흘승골성) "흘(紇)"은 구개음화되면 "슬"이다. 즉, 이는 현대어 "수리"로 高의 뜻이다. 수릿날과 수리부엉이 등에 그 어원이 남아 있다. "升(승)"은 사이시옷을 나타낸 것으로 음가는 'ㅅ'이다. 이다. "골(骨)"은 곧 현대어 "고을"인바 城(성)과 같은 뜻이며 첩재되었다. 따라서 紇升骨城은 "흘승골성"으로 읽는 것이아니라 "슰골"인바 현대어로 고치면 "수릿고을"에 해당한다. 또다시 "수리ㅅ(紇升)"를 한자로 훈역하면 高이며 骨은 곧 "고을"인바 이는 고대어 성읍국가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이는 다시 句麗로 음차되는데 역시 "골"로 읽는 글자이다. 그러므로 슰골(紇升骨城)을 다시 고쳐쓰면 高句麗가 되는데 "슰골"을 훈음병차한 글자이다. 卒本(졸본) 광개토태왕비에는 忽本(홀본)이라고 하였다. ..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