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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7

수경주(水經注) 다시 읽기 여섯번째: 소요수(小遼水) [수경] 또한 현도군 고구려현에 요산이 있는데 소요수가 나오는 곳이다.[1] 又玄菟髙句麗縣有遼山小遼水所出 [주] 고구려현(縣)은 옛 고구려(髙句麗)[2] 호(胡)의 나라이다. 한(漢) 무제(武帝) 원봉(元封) 2년에 우거(右渠)를 평정하고 현도군(玄菟郡)을 이곳에 두었는데 왕망이 하구려라고 하였다. 소요수(水) 는 요산(遼山)에서 나와서 서남쪽으로 흘러 요양현(遼陽縣)을 지나며 대량수(大梁水)와 모인다. 대량수(水)는 북쪽 새(塞) 밖에서 출발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료양(遼陽)에 이르러 소료수(小遼水)로 들어가는데 옛 지리지에서 말하기를 대량수(大梁水)는 서남쪽으로 흘러 요양(遼陽)에 이르러 료수(遼水)로 들어간다고 하였으며, 군국지(郡國志)에서는 고구려현(縣)은 옛날에 요동(遼東)에 속했는데 후에 현도(.. 2009. 11. 23.
위서지형지의 유주, 안주, 남영주, 동연주, 영주, 평주 등 우리역사 관련지명 번역 1. 유주(幽州) 유주는 계성(薊城)에서 다스린다. 관할하는 군은 3개이고 관할하는 현은 18개이다. 가구는 3,9580이고 인굿수는 14,0536명이다. 幽州, 治薊城. 領郡三, 縣十八. 户三萬九千五百八十, 口一十四萬五百三十六. ① 연군(燕郡) 옛날의 연국(燕國)이다. 한국(漢國)의 고제(高帝)가 연국(燕國)으로 삼았고 소제(昭帝)는 광양군(廣陽郡)으로 고쳤고, 선제(宣帝) 속국(國, 혹은 연국?)으로 고쳤다. 후한국(後漢)의 광무(光武)는 상곡군(上谷)에 병합했으며, 화제(和帝) 영원(永元) 6년에 다시 광양군(廣陽郡)으로 하였다. 진국(晉)에서는 속국(國, 연국)으로 고쳤고 뒤에 다시 고쳤다. 다스리는 현은 5개이고 가구수는 5748이며 인구수는 2,2519명이다. 1) 계현(薊縣), 전한과 후한때.. 2009. 11. 19.
인삼의 특질로 바라본 고려 요동론 해동역사에 우리나라의 인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 특질을 분류하여보면 고려가 요동땅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동역사 권26》[1] 인삼은 백제(百濟)의 것을 중하게 치는데, 형체가 가늘고 단단하며 희다. 기운과 맛은 상당(上黨)에서 나는 것보다 박(薄)하다. 다음으로는 고려의 것을 쓰는데, 고려는 바로 요동(遼東)으로, 형체가 크고 허(虛)하며 연(軟)하여 백제의 인삼만 못하다. 백제는 지금 고려에 신속(臣屬)되었는바, 고려에서 바치는 인삼에는 두 가지 종류가 겸해 있으니, 어느 것을 취에 쓰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실제로 쓰기에는 모두 상당에서 나는 인삼만 못하다. 명의별록(名醫別錄) 주(注)에서 인용. 고려와 고구려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써서 헷갈리는데요… 우선 위 .. 200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