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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조선7

발조선(發朝鮮) 관련 관자(管子) 해석 관자에 나오는 구절인데 댓구형식이 아주 재미있다. 四夷(사이)를 남북을 하나로 묶고 동서를 하나로 묶었다. 그런데남쪽의 呉(오)와 越(월) 그리고 북쪽의 發(발)과 朝鮮(조선).... 이렇게 하나의 집합체로 만들었다. 동쪽의 禺氏(우씨) 그리고 서쪽의 崐崘(곤륜)... 이렇게 하나의 집합체로 만들어 서로 댓구형식을 취하고 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남쪽과 북쪽은 각각 2개의 나라를 대치시켰고동쪽과 서쪽은 각각 1개의 나라를 대치시켰다. 또한 입조하는 전제로 내세운 것은 아래와 같은데... 남북에 있는 呉(오)와 越(월) 그리고 發(발)과 朝鮮(조선)은 握而不見於手含而不見於口를 전제로 삼았으며동서에 있는 禺氏(우씨) 그리고 崐崘(곤륜)은 懷而不見於抱挾而不見於掖而를 전제로 삼았다. 呉越不朝珠象而以為幣乎發朝鮮不.. 2010. 1. 29.
發朝鮮(발조선)과 風夷(풍이)의 관계 신채호 선생은 그의 저서 《조선사연구초》와 《조선상고사》에서 고조선은 세 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다스려졌는데 신조선(眞朝鮮)과 불조선(番朝鮮)과 말조선(馬朝鮮)이라고 하였다. 더나아가관자(管子)에 기록된 發朝鮮(발조선)은 ‘불조선’의 전음(轉音)이고 지나국(支那國)에서 가까우므로 기록에 보였다고 하였다.그러나 현재 고조선이라 불리는 신단(辰檀)은 3개의 영역으로 나뉜바 없으며 불조선(番朝鮮)이 신단(辰檀)의 서남쪽에 위치한 적도 없었고 말조선(馬朝鮮)이 신단(辰檀)의 동남쪽에 위치한 적도 없었다. 오히려 말조선(馬朝鮮)으로 인식되었던 말한(馬韓, 마한)은 신단(辰檀)의 서남쪽에 기준(箕準)이 위만(衛滿)에 쫓기어 건국되었고, 불조선이라 불리던 변진(弁辰)은 신단(辰檀)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니, 삼조선.. 2010. 1. 15.
중국의 방점 처리에 의지한 발조선(發朝鮮)의 해석은 심각한 오류이다 하나의 나라인 發朝鮮을 發, 朝鮮으로 보는 것은 지나인들이 찍어 놓은 방점에만 의지하여 사서를 해석하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이렇게 두개의 나라로 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나인들이 근대에 만들어 놓은 사서의 표점교본에서 發朝鮮을 發, 朝鮮으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발조선이 나온 사서의 기록을 하나씩 봅시다. 1. 관자 권 23 - 發朝鮮之文皮一筴也 (발조선의 문피도 그중에 하나 낀다. 즉 발조선의 문피도 좋다라는 말입니다) - 八千里之發朝鮮 (발조선까지 8백리) - 發朝鮮不朝 (발조선이 조공하지 않다) 관자에서 발조선을 발과 조선의 문피다라고 해석하면 아주 우습습니다. 안그렇습니까? 저렇게 동시에 조공도 안構?8백리로 위치도 같고 문피도 똑같이 나는 곳이 두 나라다라는 것은 똥인지.. 2009.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