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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2

환웅의 신시, 임검의 조선, 대조영의 진국 다 같은 의미입니다 - 환웅이 세웠다는 神市 일반적으로 "신시"라고 읽죠.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신의 저잣거리"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러나, 과연 저 시대에도 저잣거리가 있었나 생각해보면, 아마도 없었을겁니다. 자급자족하던 시기였을거에요. 많은 분 주장하기를 市는 "시(부수巾 + 2획)"자가 아니라 "불(부수巾 + 1획)"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고대에 "불"이란 단어는 도회(都會)와 야지(野地)의 뜻이기 때문에 "신불(神市)"의 뜻은 바로 "신의 나라" 정도가 되기때문입니다. 혹은 "신의 밝은 나라"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 임검이 세운 조선 임검의 조선이 그 뜻을 파악하는데 저를 매우 어렵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임검의 나라는 조선이 아닙니다. 조 선은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 바, 주신(珠申)의 전음(轉.. 2013. 7. 2.
발해고 - 지리에 관한 고찰(地理考) 1. 『신당서』에 기록된 발해 지리 5경 상경(上京) 용천부(龍泉府) 중경(中京) 현덕부(顯德府) 동경(東京) 용원부(龍原府) 남경(南京) 남해부(南海府) 서경(西京) 압록부(鴨綠府) 15부 용천부(龍泉府) 숙신족이 살던 곳이다. 현덕부(顯德府) 숙신족이 살던 곳으로, 용천부 남쪽에 있다. 용원부(龍原府) 예맥족이 살던 곳으로, 책성부(柵城府)라고도 부르며, 일본으로 가는 길이다. 남해부(南海府) 옥저 땅이었던 곳으로, 당나라에 조공하는 길이다. 압록부(鴨綠府) 고구려 땅이었던 곳으로, 당나라에 조공하는 길이다. 장령부(長嶺府) 고구려의 땅이었던 곳으로, 당나라 영주(營州)로 가는 길이다. 부여부(扶餘府) 부여 땅이었던 곳으로, 거란으로 가는 길이다. 막힐부(鄚頡府) 부여 땅이었던 곳이다. 정리부(定理府..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