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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

위만이 망명할때 건넌 강은 패수가 아니며 황하(黃河)의 지류인 추수(溴水)라는 곳이다 위만이 조선으로 망명할 때 건넜다고 말하는 패수(浿水)가 맞는가? 위만의 망명에 대한 기록 패 수(浿水)란 고대에 평양(平壤)에 흐르던 강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곳에나 패수(浿水)가 존재할 수가 없죠 평양에 흐르던 강이 패수이고, 패수가에 건설된 도시가 바로 평양입니다. 참고로 신채호선생의 조선사연구초에 보인 평양 패수에 관한 글을 인용하시니 참고하세요. "사책에 보면 平壤, 平穰, 平那, 卞那, 百牙, 樂浪, 樂良, 浿水, 浿江, 浿河 등은 다만 “펴라”를 가종의 假音으로 쓴 자니, 平壤, 平穰, 平那, 卞那, 百牙는 다 그 음의 초성을 讀하여 “펴라”가 되고, 樂浪, 樂良은 樂의 뜻 “풍류 ”의 초성을 讀하며, 浪과 良은 그 음 “랑”의 초성 중성을 독하여 “펴라”가 되고, 浿水, 浿江, 浿河는 浿.. 2012. 5. 17.
백제 초기 영토는 대릉하 부근 백제는 초기에 마한의 영토를 분양받았습니다. 삼국사기에 아래와 같은 기록이 보입니다. 王初渡河, 無所容足, 吾割東北一百里之地, 安之, 왕이 애초에 강을 건너와 발 붙일 곳이 없을 때, 나는 동북방의 100리 땅을 주어 살도록 하였다. 신채호선생의 동서양자 상환의 주장에 따라 동북은 아마 서북일 것입니다. 백제는 초기에 마한 땅 서북쪽 100리의 땅에서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이는 요서지역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를 증거할 만한 지역이 삼국사기에 보입니다. 삼국사기 온조왕조를 읽어보면 十一年, 夏四月, 使襲破柵, 殺掠一百餘人. 秋七月, 設․兩柵, 以塞之路. 11년 여름 4월, 낙랑이 말갈로 하여금 병산의 목책을 습격해서 파괴한 다음 100여 명을 죽이거나 사로 잡았다. 가을 7월, 독산과 구천 두 곳에 목책.. 201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