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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7

[펌: 코리안루트를 찾아서](23)동이가 낳은 군자들 ㆍ공자·기자·백이·숙제 모두 동이족의 후예 이젠 미스터리의 세계다. 29년 전 폭풍을 일으켰던, 그렇지만 지금도 미해결로 남아있는 고대사, 즉 기자와 기자조선, 고죽국, 그리고 고조선의 세계로 빠져들자. 랴 오닝성 카줘 베이둥에서 확인된 방정(方鼎·사각형 솥). 이 방정의 바닥에 ‘기후(箕侯)’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기자와 기자조선의 흔적을 짐작할 수 명문이다. 지금 선양 랴오닝성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1973년 랴오닝(遼寧)성 카줘(喀左)현 베이둥(北洞) 구산(孤山)에서 확인된 ‘기후(箕侯)’명, ‘고죽(孤竹)’명 청동기부터 이야기 하련다. “임시로 집어넣은 교장갱에서 발견된 청동기들을 보면 이상한 점이 있었어요. 두 곳 다 청동기 6점이 질서정연한 세트를 이루고 있잖아요. 또 발견 지점이 다링허.. 2011. 8. 25.
[펌: 코리안루트를 찾아서](22)고대사의 뇌관을 건드리다 ㆍ고대사 뒤흔든 “기자조선은 실존했었다” 문 화대혁명이 대륙을 강타하고 있던 1973년 3월. 분서갱유처럼 역사와 학문이 산산이 파괴되던 그 잔인했던 대륙의 동북쪽이었다. 한 농부가 랴오닝(遼寧)성 카줘(喀左)현 성 소재지인 다청쯔(大城子)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다링허(대릉하·大凌河) 유역 남안의 작은 구릉, 즉 구산(孤山) 베이둥(北洞)을 찾았다. 채석작업을 벌이던 농부는 깜짝 놀랐다. 표면에서 불과 30㎝ 밑에서 모두 6점의 은(상)나라 시대 청동기가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청동 항아리 1점과, 청동제 술그릇(뢰) 5점이었는데, 모두 주둥이가 위를 향해 있었다. 희한했다. 제2호 청동 술그릇의 주둥이 안에 이상한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 고죽, 기후 명 청동기 6자였다. 그 런데 .. 2011. 8. 25.
[펌: 코리안루트를 찾아서](21)상나라와 한민족 下 ㆍ‘갑골문화’ 동이족이 창조 한자는 발해 문자 였을까 이형구 선문대 교수가 빛바랜 논문 한 편을 꺼냈다. 1981년 국립 대만대 유학 시절 작성한 중국어 논문(‘渤海沿岸 早期無字卜骨之硏究’)이었다. 그는 논문 뒤편에 쓴 후기(後記)를 보여주며 추억에 잠겼다. “여기 후기에 ‘내가 병중에 초고를 완성했다(病中完成草稿)’고 했어요. 이 논문을 쓰기 시작할 무렵 대장암 진단을 받았거든. 의사가 수술을 빨리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나는 죽기 전에 이 논문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 수술 날짜도 받지 않고 한 달 동안 밤을 새워가며 신들린 듯 논문을 완성했지. 그리곤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달려가 재진찰을 받았는데, 아 글쎄 오진이라잖아요. 얼마나 기가 막혔는지….” 갑골문화는 동이의 지표 안양.. 2011. 8. 25.
배달국의 존재를 부인하기 위한 매식자들의 우김질.... 얼마전 김용만이 운영하는 역사문 카페에서 강희자전에 나오는 神의 옛글자인 이라는 글자를 오독하여 檀이 되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이하 示旬旦으로 쓴다.) 요지는 환웅이 세운 神市(신불)이라는 국가가 사서에 檀國(단국)이라고도 기록되었는데 이는 神의 옛 글자인 (示旬旦)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잘못하여 檀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반론을 내세운 악질식민빠들이 있었는데, 말도안되는 논리를 가지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였었다. 결론은 내가 강희자전 해석을 잘못하였다는 것이다. 한문도 못하는 것들이... 저네들 악질강단식민빠들은 학교다닐때 공부는 안하고 매일같이 술만먹었나보다. 간단한 한문 한개의 문장도 제대로 해석못하니 말이다. 악질식민빠들이 내 번역이 틀렸다면서 반론을 이렇게 하였는데...... 201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