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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3

고조선 왕검성이 요동군 험독현 즉 현재 창려라는 주장은 한문 해독을 잘못한 것이다. 단군의고조선왕검성이요동험독이고,그곳에하북창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이러한주장은역사를제대로읽을줄아는안목이없으며, 한문해독도잘못한것이라고말하고싶습니다. 1) 한문해독오류 고조선왕검성이요동군험독현이라고주장하는이들은기록은사기(史記)에더한주석을보고하는것입니다. 이주석들은사마천이기록한것이아니라후대의사람들이더한것입니다. 《史記卷一百十五》朝鮮列傳 滿…중략…亡命者王之都王險【集解徐廣曰昌黎有險瀆縣也索隱韋昭云古邑名應劭注地理志云遼東有險瀆縣朝鮮王舊都瓉云王險城在樂浪郡浿水之東也】 위만은…중략…망명자들의왕이되어왕험(王險)에도읍하였다. 【집해(集解)에서서광(徐廣)이말하기를창려(昌黎)에험독현(險瀆縣)이있다. 색은(索隱)에서위소(韋昭)가말하기를옛읍의이름이다. 응초(應劭)가주석하기를한서지리지에서는요동군(遼東郡)에험독현(險瀆縣)이있는데.. 2013. 7. 2.
평양시 승호구역 리천리일대에 단군조선시대 유적지 발굴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시 승호구역 리천리일대에서 단군조선시기의 집자리를 발굴하였다고 발표하였다고 한다. 위치: 평양시 승호구역 리천리유적 제2지구의 22호집자리로부터 북쪽으로 12m 떨어진 곳 생김새: 장방형, 집자리 남북길이는 10.6~10.8m, 동서너비가 6.15~6.3m, 바닥은 평탄하고 딴딴함 발견유물: 모루돌로 보이는 넙적돌 수십개돌을 정교하게 가공하여 만든 단검, 창끝, 반달칼, 대패날, 끌, 도끼, 가락바퀴 따위의 석기석기 반제품들을 가는데 사용한 숫둘 특이사항: 질그릇조각은 불과 몇점이고 석기 및 그 반제품의 수량이 매우 많음 고고학자들은 위 특이사항으로 미루어보아 이 집자리는 석기를 전문적으로 만들던 석기도구제작장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2010. 2. 16.
고구려에도 상경 중경 하경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사료가 너무 부족하여 가끔가다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중국은 제가 알기로 앞쪽을 남쪽으로 보는 습성이 있다고 하죠.우리나라도 고려중기와 중세조선을 지나면서 중국의 영향을 받아 앞쪽을 남쪽으로 보는 습성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고대에 앞쪽을 북쪽으로 보았던 것 같고, 그렇기에 하평양(下平壤)이 남평양(南平壤)이 되는 것입니다. (이하 글에서는 "앞쪽=위쪽"으로 봤다는 전제가 들어갑니다) 고구려 사람이 생각하는 앞쪽은 북쪽고구려는 어떤 책력을 사용하였을까요?해동역사에서 유환기문(游宦記聞)의 기록을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말하였습니다. 해동역사 권17 성력지고려국에는 구집력(九執曆)이 있다. 그 법은 하늘은 왼쪽으로 돌고, 해와 달 역시 왼쪽으로 돈다. 하루의 밤과 낮은 해가 뜨고 .. 200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