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몰1 패수(浿水)의 종점(終點) 한국의 고대사에서 패수(浿水)란 연(燕)나라의 침략 이후에 생겨난 고조선과 한나라의 국경선을 말합니다. 처음에 연 나라와 선을 그었던 국경선은 만번한(滿番汗)이었지요. 만번한은 번한현(개주남쪽--복주북쪽)의 서쪽에 있던 소요수의 경로에 있던 수류지(水留池)였고, 패수는 고니하(개주)에서 서북쪽으로 역류하여 염난수와 만나고 다시 대능하와 만나 서남쪽으로 흘러서 난하 입해구, 즉 열구에서 습여수와 용선수가 같이 만나 바다로 들어갔던 물입니다. 이 열구가 있던곳을 신한(新漢)의 왕망(王莽)이 낙선정(樂鮮亭=창려남쪽)이라고 부른것입니다.이곳은 낙랑군의 증지현 서쪽이기도 합니다. 최초 연(燕)나라가 세웠던 만번한과 열구의 거리는 동서로 약 500여리 됩니다. 한 나라는 이 500리의 영토를 지키기가 어렵다고 포기.. 2009.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