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옥저7

옥저는 삼림의 뜻을 갖는 와지가 아니라 海濱城(해빈성)의 뜻이다. 옥저(沃沮)에 대해서 만주원류고에서는 삼림(森林)이라 풀이하고 만주어인 "와지"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옥저를 삼림지라고 일반적으로 풀이하기에는 옥저의 영토가 너무 작다. 더군다나 옥저는 삼림의 일반적인 뜻이라기보다는 고구려 개마대산 동쪽에 있던 해안가를 의지하고 살았던 나라이다. 크기가 1000리라고는 하나 그 영토의 생김새는 길이만 긴 나라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옥저를 와지로 번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선 삼국지에 기록된 옥저를 보자. 동옥저 東沃沮在高句麗蓋馬大山之東, 濱大海而居. 其地形東北狹西南長, 可千里 동옥저는 고구려 개마대산의 동쪽에 있다. 큰 바다에 접하여 산다. 그 땅은 동북쪽으로 갈수록 땅이 좁아지는데 서남쪽으로 긴 형태이다. 땅은 가히 1000리이다. 여기서 짐작할 수 있듯이 동옥.. 2013. 6. 12.
水에 대한 흑룡강 유역 방언 漢語 達胡爾語 蒙古語水水深水淺水漲水落水渟沃索沃索滾沃索古完沃索必勒特北沃索胡瓦北沃索索森 沃索沃索滾鄂蘇滾鄂蘇▨布勒伯鄂蘇他特巴鄂蘇薩郭巴 옥저가 와지의 뜻이 아니라는 말이다.옥저를 海城으로 바꾼데는 다 이유가 있음이다. 2010. 6. 8.
복여위(福餘衛)와 경주(慶州) 우득록 서문 令感怒上心。流之窮北慶源。慶源古沃沮之地。在肅愼東渤海上。其外福餘之界。風土絶殊爲異域。 임금의 마음을 화나게하여 북쪽 끝에 있는 경원(慶源)으로 유배보내게 하였다. 경원(慶源)은 옛날 옥저(沃沮)의 땅인데 숙신(肅愼)의 동쪽과 발해(渤海)의 위쪽에 있다. 그 밖은 복여(福餘)의 경계이고 풍토가 다른 지역이다. 뭔가 오늘날 지리위치와 맞지 않는다. 경원은 함경도 북쪽 아오지 옆에 있다. 지금도 그 지명이 남아 있다. 옥저는 옛날 숙신(읍루)과 이웃해 있던 나라라고 전한다. 발해는 오늘날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있는 바다이다. 복여는 대략 서납목륜하와 대흥안령산맥 남단에 위치해있었다. 1) 가능성 첫번째 경원은 곧 경주(慶州)이다. 첨부한 지도를 보면 대략 맞아들어간다. 숙신은 오늘날 읍루의 위치에 있.. 2010. 4. 2.
浡上과 渤海 令感怒上心。流之窮北慶源。慶源古沃沮之地。在肅愼東浡上上其外幅餘之界。 임금의 마음을 노하게 하여 북쪽 끝 경원으로 귀양을 보내니 경원은 옛 옥저(沃沮)의 땅으로, 숙신(肅愼)의 동쪽 발해 위에 있으며 그 밖은 국경이니 풍토가 다른 이역의 땅이다. (고전번역원에서 가져옴) 귀향간 곳이 경원慶源이며 옛 옥저의 땅이고 숙신의 동쪽에 있는 浡上에 있는데 국경 끝의 경계 밖이라고 합니다. 말하는 곳은 분명 함경도나 그 북쪽을 말하는 것인데.... 이곳을 가리키면서 浡上이라고 했고, 강희자전에서는 浡이란 與勃渤竝通이라고 했지만, 浡이 항상 渤海를 가리키지는 않나보군요.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