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운견지보5

거란고전(契丹古傳) 전문번역과 역사해설 祖光 濱名寬祐가 지은 契丹古傳(거란고전)의 주석서인 契丹古傳詳解 중에서 원문만 뽑아 해석한 것이다. 본인은 契丹古傳(거란고전)의 영인본 직접 본적은 없으므로 濱名寬祐이 판독한 한자에 근거하여 해석하였다. 그리고 띄어쓰기와 쉼표와 마침표 등은 본인이 임의로 찍은 것이다. 장(章)은 契丹古傳詳解을 지은자가 붙인 것이나 이에 따른다. 제1장. 鏡(경)의 본래의 뜻曰若稽 諸傳 有之曰.., 神者 耀體 無以能名焉. 維鑑能象, 故稱鑑曰日神體, 讀如 戞珂旻.曰若稽(왈약계)의 여러 傳(전)에 이렇게 말하였다. “神(신)이라는 것은 빛나는 물체이고 능히 이름할 것이 없다. 다만 비춤「鑑」으로 형상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그 비춤을 日神體(일신체)라고 하며 戞珂旻(알가민)[1]과 비슷하게 읽는다.” 제2장. 日祖東大海に禊して.. 2009. 12. 10.
신지(臣智)의 우대호칭과 비격식호칭에 대하여 삼국지 오환선비동이전에 보면 해석하기 좀 애매한 구절이 있다. 臣智或加優呼臣雲遣支報安邪踧攴濆臣離兒不例拘邪秦支亷之號 옛 신지(臣智)가 삼한(三韓)의 작은 나라들에 따라서 각각 부르는 형식이 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해석하는 자마다 서로 다르다. 이유는 삼한의 작은 나라와 신지에 대한 명칭에 대한 절구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 구절을 해석하기 전에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말에는 존칭접미사라는 것이 있다. “누구씨” 혹은 “누구님”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비존칭으로 쓰이는 것들이 과거에는 존칭으로 쓰이는 것들이 있다. 잘아는 “대 막리지(大莫離支)”의 “지”가 바로 존칭접미사이며 오늘날에는 비존칭으로 쓰여 “양아치” 혹은 “거러지(거지)” 등에 그 예가 보이고,.. 2009. 12. 10.
臣雲遣支報(신운견지보)를 통해 본 고대어 우리말로 된 제왕의 호칭을 한자어가 많아진 요즘에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왕이니 황제니 하는 것은 지나의 호칭이고 임금이니 왐검이니 가독부니 하는 것들은 우리의 호칭이지만 사대주의에 눈멀은 조선의 사대부들이 모든 역사용어들을 지나의 것으로 바꾸어 놓았으므로 이제 고대사에 기록된 우리의 임금에 대한 호칭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자. 신채호선생님께서는 臣雲遣支(신운견지)는 틀렸고 臣雲新國(신운신국)이라는 나라이름으로 인하여 雲(운)자가 잘못 첨가된 말로서 臣遣支(신견지)가 제대로 된 이름이며 이는 “신크치”라는 의미라고 하셨지만 좀 틀린 것 같다. 어떤이들은 臣雲遣支報란 臣雲新國(신운신국)에서 신지를 칭할 때 遣支報(견지보)로 칭한다고 해석하고 있고, 본인도 이에 동의했었지만,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틀린.. 2009. 12. 9.
臣雲遣支報(신운견지보)와 檀君王儉(단군왕검)과 於羅瑕(어라하)와 可毒夫(가독부) 우리말로 된 제왕의 호칭을 한자어가 많아진 요즘에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왕이니 황제니 하는 것은 지나의 호칭이고 임금이니 왐검이니 가독부니 하는 것들은 우리의 호칭이지만 사대주의에 눈멀은 조선의 사대부들이 모든 역사용어들을 지나의 것으로 바꾸어 놓았으므로 이제 고대사에 기록된 우리의 임금에 대한 호칭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자. 신채호선생님께서는 臣雲遣支(신운견지)는 틀렸고 臣雲新國(신운신국)이라는 나라이름으로 인하여 雲(운)자가 잘못 첨가된 말로서 臣遣支(신견지)가 제대로 된 이름이며 이는 “신크치”라는 의미라고 하셨지만 좀 틀린 것 같다. 어떤이들은 臣雲遣支報란 臣雲新國(신운신국)에서 신지를 칭할 때 遣支報(견지보)로 칭한다고 해석하고 있고, 본인도 이에 동의했었지만,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틀린.. 200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