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신9 말갈 그들은 진정 누구인가 ▣ 말갈은 고조선의 토착민 서천왕 11년(280)겨울 숙신(肅愼)이 침입하여 변방 백성을 죽였다 왕이 여러 신하들에게 말했다 내가 왕이 되었으나 나의 덕은 백성에 이르지 못하고 위엄은 먼 곳에 떨치지 못하여 인근의 적이 우리 강토를 침범하였다 지략과 용맹을 갖춘 장수를 얻어 적을 물리치려 하니 그대들은 마땅한 인재를 천거하라 여러 신하들이 말했다 왕의 아우 달가는 용맹과 지략이 있어 대장이 될만 합니다 왕은 달가를 보내 숙신을 치게 하였다 달가가 적을 기습하여 단로성(檀盧城)을 빼앗고 추장을 죽이고 주민 6백 여 호를 부여 남쪽 오천(烏川)으로 옮기고 육,칠 부락을 항복시켜 부용으로 삼았다 왕이 기뻐하여 달가를 안국군 으로 삼고 서울과 지방의 군사에 관한 일을 맡겼으며 양맥 숙신의 여러 부락을 통솔하게 .. 2009. 11.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