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서 물길(勿吉) 열전 전문 번역
본래 가지고 온 배를 타고 그 나라에 이르렀다. 9년(A.D.485 ; 고구려 장수왕 73)에 다시 사신 사니지(俟尼支)를 보내 조회하고 방물을 바쳤다. 그 다음해에 다시 입공(入貢)하였다. 그 나라 근처에는 대막로국(大莫盧國), 복종국(覆鍾國), 막다회국(莫多回國), 고루국(庫婁國), 소화국(素和國), 구불복국(具弗伏國), 필려이국(匹黎尒國), 발대하국(拔大何國), 욱우능국(郁羽陵國), 고복진국(庫伏眞國), 노루국(魯婁國), 우진사국(羽眞俟國)이 있는데, 잇달아 각기 사신을 보내어 조회하고 방물을 바쳤다. 태화(太和) 12년(A.D. 488 ; 고구려 장수왕 76)에 물길에서 다시 사신을 경사에 파견하여 활(楛矢)와 방물을 바쳤다. 17년(A.D. 493 ; 고구려 문자왕 2)에 또 사신 파비(婆非) ..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