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삼한고1 조선사연구초: 前後 삼한 考 1. 인용서의 선택 1.1. 인용서의 진위 변별 아직 지중 발굴이나 고적 탐사나 고물 연구 같은데 지식과 기구가 모두 부족한 우리로서는 우리 고사를 연구하려면 오직 고인의 끼친 서적으로 자료삼을 뿐인 것은 물론이다. 서적이라면 우리의 것뿐 아니라 隣國의 것도 가하며, 往代의 소위 正史라는 것보다도 혹 신화 소설 妖談 잡서에서 직접 혹 간접으로 사적 가치를 더 얻는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는 선택할 줄을 안 연후의 일이라, 어찌 아무 변명도 없이 조선에 관한 기재만 있으면 산해경이나 죽서기년이나 抱朴子나 博物誌같은 것을 가치를 묻지 않고 인용하며, 후인의 위조라고 擧世가 다 말하는 堯典과 禹貢의 嵎夷니 島夷니 하는 것을 가져다가 4,5천년전 조선사의 한 페이지를 채우려 함은 또한 가소한 일이 아니냐. 페리.. 2011.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