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1 인삼의 특질로 바라본 고려 요동론 해동역사에 우리나라의 인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 특질을 분류하여보면 고려가 요동땅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동역사 권26》[1] 인삼은 백제(百濟)의 것을 중하게 치는데, 형체가 가늘고 단단하며 희다. 기운과 맛은 상당(上黨)에서 나는 것보다 박(薄)하다. 다음으로는 고려의 것을 쓰는데, 고려는 바로 요동(遼東)으로, 형체가 크고 허(虛)하며 연(軟)하여 백제의 인삼만 못하다. 백제는 지금 고려에 신속(臣屬)되었는바, 고려에서 바치는 인삼에는 두 가지 종류가 겸해 있으니, 어느 것을 취에 쓰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실제로 쓰기에는 모두 상당에서 나는 인삼만 못하다. 명의별록(名醫別錄) 주(注)에서 인용. 고려와 고구려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써서 헷갈리는데요… 우선 위 .. 2009.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