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현1 포구수가 지나던 밀운(密雲)은 지금의 밀운시가 아니다 수경주에 보면 포구수(鮑丘水)는 밀운(密雲)을 지난다고 해놓고선, 유수(濡水)가 백단(白檀)을 지난다고 하였다. 우선 밀운이란 지명을 보면... 위국(魏國)에서 밀운군을 설치하고 그곳에 밀운현, 요양현(要陽縣), 백단현을 둔 것이다. 그리고 이 밀운현이 지금까지 내려와 현재의 밀운시가 되었고 현재의 백하와 조하가 합류하여 조백신하가 되는 곳이다. 하나의 밀운군에 밀운현과 백단현이 있다는 것은 이 두 곳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밀운을 지나는 강은 포구수(현재 백하라고 함)이고 백단을 지나는 강은 유수(현재 난하라고 함)라고 하니 이해가 좀 가지 않는다. 아래 지도를 보면 필자가 말하는 바가 더 잘 이해될 것이다. 검은색줄은 백하와 조백신하를 나타낸디ㅏ. 백하는 조하와 "밀운시"에서 합류한 후부.. 2009.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