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1 임둔군(臨屯郡)은 산동성 임읍현(臨邑縣) ? 너무 이름이 비슷하여 의심해봅니다. 앞 글자 臨이 너무나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屯이라는 글자는 단순히 邑으로 바뀌었죠. 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에 보면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村在呑 조선관역어는 한자를 우리가 어떻게 발음하고, 순우리말로 어떻게 말하는지 지나인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즉 村이라는 글자는 우리나라사람은 지나사람들이 보기에 存과 비슷하게 발음하는데, 순 우리말로는 지나사람들이 듣기에 呑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알기 쉽게 써보면 문자: 마을 村 한자발음: 在 우리말: 呑 "tūn"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실은 마을村을 呑이라 했는데 지나인들은 呑을 "tūn"이라고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고대에 村을 뜻하는 말이 "tūn"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둔"과 비슷한 발음입니다. 즉.. 2012.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