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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운6

고대의 밀운과 백단 그리고 포구수 사서란 원래 과거의 일을 기록하다보니 소략해지고 왜곡되기 마련이며,그것이 고착되어 하나의 통념이 되어버리면 고쳐지기 어렵다.밀운과 포구수도 그러하다. 현재 학계는 포구수를 현재의 조하라고 한다.그러나 면밀히 조사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鮑丘水出禦夷北塞中…중략…又南, 逕鎭東南九十里西密雲戌西포구수는 어이진 새의 가운데에서 나와서…중략…남쪽으로 흐르다가 어이진 동남쪽 90리에 서밀운 수비성 서쪽을 지난다. 여기 어이진을 나와서 서밀운을 지난다고 하였고,서밀운은 어이진 동남족 90리라고 하였다.그런데 현재의 밀운과 어이진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保安右衛, 在懷安城?...중략...御夷?城, 在衛西北,보안保安 우위右衛는 회안懷安성 안에 있다...중략... 어이진御夷? 성城은 보안우위(衛) 서북쪽에 .. 2009. 12. 15.
포구수는 지금 어떤 강인가? 서밀운과 동밀운의 비밀 수경주에 보면 포구수(鮑丘水)는 밀운(密雲)을 지난다고 해놓고선, 유수(濡水)가 백단(白檀)을 지난다고 하였다. 우선 밀운이란 지명을 보면...위국(魏國)에서 밀운군을 설치하고 그곳에 밀운현, 요양현(要陽縣), 백단현을 둔 것이다.그리고 이 밀운현이 지금까지 내려와 현재의 밀운시가 되었고 현재의 백하와 조하가 합류하여 조백신하가 되는 곳이다. 하나의 밀운군에 밀운현과 백단현이 있다는 것은 이 두 곳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이다.그런데 밀운을 지나는 강은 포구수(현재 백하라고 함)이고 백단을 지나는 강은 유수(현재 난하라고 함)라고 하니 이해가 좀 가지 않는다. 아래 지도를 보면 필자가 말하는 바가 더 잘 이해될 것이다. 검은색줄은 백하와 조백신하를 나타낸디ㅏ. 백하는 조하와 "밀운시"에서 합류한 후부터 조.. 2009. 12. 15.
하북성 밀운시에 있던 온돌방 북경 근처 밀운이 고대 우리나라의 영역이었다는 증거가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온돌방은 우리민족의 고유 발명품이었죠. 그런데 이 온돌방이 밀운에 존재한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畿輔通志卷五十一 寺觀, 順天府 觀雞寺在宻雲縣東北一百八十里霧靈山下有觀雞仙人蹟 관계사(觀雞寺)는 밀운현(宻雲縣) 동북쪽 180리 무령산(霧靈山) 아래에 있는데 관계선인(觀雞仙人)의 유적이 있다. 이 관계사를 찾아보면.. 수경주 권14 鮑丘水又東巨梁水注之水出土垠縣北陳宫山西南流逕觀雞山謂之觀雞水水東有觀雞寺寺内起大堂甚髙廣可容千僧下悉結石為之上加塗塈基内疎通枝經脈散基側室外四出爨火炎勢内流一堂盡温 포구수(鮑丘水)는 또한 동족으로 흐르다가 거량수(巨梁水)가 포구수(之)로 들어간다. 거량수(水)는 우북평군 토은현(土垠縣) 북쪽 진궁산(陳宫山)에서 나오는데 서남.. 2009. 11. 23.
위서지형지의 유주, 안주, 남영주, 동연주, 영주, 평주 등 우리역사 관련지명 번역 1. 유주(幽州) 유주는 계성(薊城)에서 다스린다. 관할하는 군은 3개이고 관할하는 현은 18개이다. 가구는 3,9580이고 인굿수는 14,0536명이다. 幽州, 治薊城. 領郡三, 縣十八. 户三萬九千五百八十, 口一十四萬五百三十六. ① 연군(燕郡) 옛날의 연국(燕國)이다. 한국(漢國)의 고제(高帝)가 연국(燕國)으로 삼았고 소제(昭帝)는 광양군(廣陽郡)으로 고쳤고, 선제(宣帝) 속국(國, 혹은 연국?)으로 고쳤다. 후한국(後漢)의 광무(光武)는 상곡군(上谷)에 병합했으며, 화제(和帝) 영원(永元) 6년에 다시 광양군(廣陽郡)으로 하였다. 진국(晉)에서는 속국(國, 연국)으로 고쳤고 뒤에 다시 고쳤다. 다스리는 현은 5개이고 가구수는 5748이며 인구수는 2,2519명이다. 1) 계현(薊縣), 전한과 후한때.. 2009.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