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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말2

三(석 삼)의 고구려어가 일본어 みつ(密, 밀)라고 하는 주장은 틀렸다 기존 강단사학이 三峴縣(=密波兮)을 해석한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여기서 三이란 숫자가 아니라 "뭇"의 의미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1. 문제가 되는 삼국사기 기록잡지 지리 고구려三峴縣一云密波兮 삼현현(三峴縣)은 또한 밀파혜(密波兮)라고도 한다. 위 문장에서 三峴은 뜻을 읽어야 하며 密波兮은 음을 읽어야 한다.기존 강단사학은 峴을 "바위"로 보고, 바위의 중세국어인 "바회"를 삼국사기에서 波兮(파회)로 표현하였다고 보았으며, 三을 뜻으로 읽으면 당연히 密(밀)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峴의 훈독을 잘못한 결과이다. 峴는 바위의 뜻이 아니라 "고개" 혹은 "재"를 뜻하는 글자인데, 억지로 峴의 뜻이 "바위"라고 가져다 붙여놓고선 三을 "밀"로 잘못 읽은 것이다. 누가 봐도 틀린 해설인 것이 분명하다... 2009. 12. 13.
三(삼)의 고구려어가 정말 일본말과 같은가? 기존 강단사학이 三峴縣(=密波兮)을 해석한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여기서 三이란 숫자가 아니라 "뭇"의 의미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문제가 되는 삼국사기 기록 잡지 지리 고구려 三峴縣一云密波兮 삼현현(三峴縣)은 또한 밀파혜(密波兮)라고도 한다. 위 문장에서 三峴은 뜻을 읽어야 하며 密波兮은 음을 읽어야 한다. 기존 강단사학은 峴을 "바위"로 보고, 바위의 중세국어인 "바회"를 삼국사기에서 波兮(파회)로 표현하였다고 보았으며, 三을 뜻으로 읽으면 당연히 密(밀)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峴의 훈독을 잘못한 결과이다. 峴는 바위의 뜻이 아니라 "고개" 혹은 "재"를 뜻하는 글자인데, 억지로 峴의 뜻이 "바위"라고 가져다 붙여놓고선 三을 "밀"로 잘못 읽은 것이다. 누가 봐도 틀린 해설인 것이 분명하다... 200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