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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

신당서 오승체(烏承玼) 열전 번역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8.
발해의 대무예가 동생 대문예와 나라에서 싸워 대문예가 당으로 도망쳐 왔다. 조서를 내려 태복경(太僕卿) 김사란(金思蘭)과 함께 범양(范陽)과 신라의 군사 10만을 동원하여 발해를 공격케 하였으나, 아무런 공이 없었다. 대무예가 당나라 동쪽 수도인 낙양(洛陽)에 자객을 보내 문예를 찌르게 하고, 다른 한편으로 군사를 이끌고 마도산(馬都山)에 이르러 성읍을 공격하였다. 오승체(烏承玼)가 요충로를 막고 큰 돌로 400리에 걸쳐 메우니, 적들이 들어오지 못하였다. 이에 

흩어진 유민들이 돌아올 수 있었고, 병사들이 조금 쉬면서 갑옷을 벗고 농사를 지었다. 이 해에 세금을 감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