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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의미가 박달임금일까 천제(天帝)일까? 檀君壬儉(단군임검)은 檀君王儉(단군왕검)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檀자는 壇으로 쓰기도 하죠.檀君壬儉(단군임검)을 두고 檀君(단군)은 고조선 군왕에 대한 호칭이요, 壬儉(임검)은 초대 檀君(단군)의 이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혹 어떤이는 壬儉(임검)이 변하여 오늘날 "임금"이 되었다고도 합니다.지금까지 나와 있는 檀君壬儉의 해석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박달임금檀 을 "박달"로 해석하고 君은 "임금"으로 해석하며 壬儉은 음차하여 "임금"으로 해석하는 것이지요. 王儉도 역시 "임금"이 되는데 王은 우리말로 "임금"이요 儉은 王을 '왕'으로 읽지말고 "임금"으로 읽으라는 語末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석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왜 고조선 임금이 "박달임금"이 될까요?그럴수 없습니다. 檀國은 .. 2009. 12. 15.
남당유고의 구지왕기에 대한 진실 남당사료 중에 백제왕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곳에 보면 구지왕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삼국사기에는 존재하지 않는 왕입니다. 그런데, 구지왕기에는 공손씨가 구지왕에게 딸을 주는 기록이 보이며 이는 삼국지에 나오는 위구태임이 분명합니다. 위구태는 부여의 왕이지 백제의 왕이 아니므로 구지왕기는 가짜인듯 하나.... 백제와 공손씨가 매우 가까운 동맹을 맺었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보입니다. 백제본기 고이왕 5년 (238년) 여름 4월에 왕궁 문기둥에 벼락이 치자 누른 용이 그 문으로부터 날아 나갔다. 대체 이 기록이 뭔가하고 봤더니 해답은 동사강목에 있었습니다. 권2 상 백제 고이왕 5년 (위 명제 경초 2년, 238년) 황룡(黃龍)이 궁궐문에서 날아 나왔다. ○ 이 해에 위의 사마의(司馬懿)가 공손연을 쳐서 .. 2009. 12. 15.
발음이 비슷한 대요수(大遼水)의 후보들 1. 요순시대: 요수(饒水)탁군(涿郡), 요양현(饒陽) 應劭가 말하기를 요하(饒河)의 북쪽이라고 했다. 2. 하 은 주 춘추 전국 진 한 시대: 요수(潦水)와 요수(要水)* 요수(潦水): 현재 백하(白河) 潦水出衛臯東東南注渤海入潦陽 요수(潦水)는 위고(衛臯) 동족을 나와서 동남으로 흘러 발해로 물을 대고 또한 요양(潦陽)으로 들어간다. 서경도 奉聖州....龍門縣, 有龍門山, 石壁對峙, 高數百尺, 望之若門, 徼外諸河及沙漠潦水, 皆於此趣海. 봉성주 용문현에는 용문산이 있다. 석벽(石壁)이 서로 마주보고 우뚝 솟았는데 높이가 수백 척이고 서로 바라보기를 문과 같다. 요(徼) 밖의 여러 강들 즉 사수(沙水), 막수(漠水), 요수(潦水) 등이 모두 용문산에서 바다를 향해 간다 * 요수(要水, 要服의 경계가 되는 .. 2009. 12. 15.
이상한 백제의 영토: 백제 서남쪽 마한이고 동쪽은 낙랑이고, 북쪽은 말갈이다 대개 마한은 전라도요, 백제는 경기와 충청도요, 말갈은 송화강 유역이요, 낙랑은 요하 혹은 대동강 유역이라고 한다. 그러나 《삼국사기》에서 설명하는 마한 백제 말갈 낙랑 등의 위치 관계는 통설의 위치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1. 통설과 맞지 않는 《삼국사기》 기록백제와 마한의 위치관계마한이 전라도이고 백제가 경기도이면 백제는 마한의 북쪽이던지 서북쪽이다. 그러나 《삼국사기》 기록은 전혀 다르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24년王作熊川柵馬韓王遣使責讓曰王初渡河無所容足吾割東北一百里之地安之...온조임금이 웅천책을 세웠다. 마한임금이 사신을 보내 책망하였다. "왕이 애초에 강을 건너와 발 붙일 곳이 없을 때, 나는 동북방의 100리 땅을 주어 살도록 하였다. 분명 백제는 마한의 동북쪽에 위치한 나라이다.경기도..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