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예맥(濊貊)과 단군신화의 관계 우리 고대사에 파악하기 힘든 종족이 있는데 호족(虎族), 예(濊), 말갈(靺鞨), 예맥(濊貊), 동예(東濊)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종족인데 시대에 따라 달리 불리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동부여(東夫余)는 이들 종족과 한때 운명을 같이 하기도 하였으나 약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씩 보면.... 이들 종족의 기원은 멀리 단군사화부터 시작합니다. 호족(虎族)과 예(濊)의 관계이들은 단군조선때에 갈범(虎)이라고 불리던 종족이었습니다. 《삼국유사》熊虎得而食之忌三七日, 熊得女身, 虎不能忌而不得人身.이에 곰과 범이 이것을 받아서 먹고 삼칠일 동안 조심했더니 곰은 여자의 몸으로 변했으나 범은 조심을 잘못해서 사람의 몸으로 변하지 못했다. 《환단고기》虎終不能悛放之四海갈범(虎)는 끝내 .. 2009. 12. 17.
신라는 정말 흉노(匈奴)의 일파인가? 흉노와 신라가 정말 같은 종족일까요? 이를 알아보기 전에 예濊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건의 일치성 고려해보기《환단고기》濊邑叛命余守己(斬其酋素尸毛犁)예읍이 반란을 일으키니 부여(余)에게 명하여 지키고 다스리게 한 후 (추장 소시모리를 참수하게 하였다.) 괄호안(•)의 부분은 진위가 의심되니 이 글에서는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는 단군임검때로 올려잡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환단고기에 예濊를 토벌하였다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기사가 단군임검때에 규원사화에 존재합니다. 《규원사화》御國四十餘載, 而有猰猶之亂. 猰猶兪者, 獫狁之屬也, ...중략..., 卽使夫餘會集中外之兵, 討平之. 乃益封夫餘, 北方之地, 使宅牛首忽卽先平壤, 使夫婁居壬儉城, 令夫蘇修樂浪忽, 夫虞監唐莊京, 更封高矢氏於南方.. 2009. 12. 17.
고죽국의 위치와 요양 조선(朝鮮)이 나라를 건설하고 고죽(孤竹)을 제후(君)로 삼았다. 그 지역을 고류(高柳)라 하였고 산의 이름은 밀운(密雲)이라 하였다. 요양(遼陽)은 조(趙) 나라가 찢어 가졌고, 무수(武遂)는 진(秦) 나라가 나누어 가졌다.【조선(朝鮮)과 고죽(孤竹)에 대한 주석은 이 책의 서론에 보였다. 한서지리지에서 말하기를 대군(代郡) 고류(高柳)는 서부도위(西部都尉)가 다스린다고 하였다. 수서지리지에서 말하기를 안악군(安樂郡) 밀운현(密雲縣)은 후위(後魏)에서 두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후위의) 밀운군은 백단(白檀), 요양(要陽), 밀운(密雲) 3개의 현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요양(遼陽)은 어양(漁陽)으로 의심된다. 사기조세가(史記趙世家) 도양왕(悼襄王) 9년, 조(趙) 나라가 연(燕)나라를 공격하여 리양성(.. 2009. 12. 17.
제왕에 대한 순우리말 고대어 알아보기: 고두막한, 기수가한, 태왕 고대 우리나라들은 제왕에 대한 순우리말 호칭이 있었을텐데...한자가 너무나 많이 유입되어 그 실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조금씩 찾아보죠.고두막한(高豆莫汗)은 고구려의 시조라고 할수 있고 동명(東明)이라 불렸다고 합니다.기수가한(奇首可汗)은 기선가한(奇善可汗)이라고도 불리는데 요나라 즉 거란(契丹)의 시조입니다. 태왕(太王)은 고구려 임금의 호칭입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심당전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國祖東明大帝第一世檀帝諱鄒牟扶餘第四世檀帝解慕漱徥子元年戊辰卽帝位于卒本稱國號曰高句麗國姓曰高氏帝號曰高豆莫汗在位五十五年尊號曰東明大帝국조동명대제제1세단제이다. 이름은 추모이고 부여 제4세 단제 해모수의 徥子이다. 원년은 무진년이고 졸본에서 즉위하여 국호를 고구려라 하였다. 성은 고씨이고 임..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