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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환단고기 마한세가가 위서이면 사마천의 사기도 위서이다 아래 표는 주나라 무왕의 선대를 따져본 것입니다. 그리고 사기 주본기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 1 후직(后稷) 요(堯) BC2333 2 불줄(不窋) 3 자국(子鞠) 4 공유(公劉) 5 경절(慶節) 6 황복(皇僕) 7 차불(差弗) 8 훼유(毁隃) 9 공비(公非) 10 고어(高圉) 11 아어(亞圉) 12 공숙조류(公叔祖類) 13 고공단보(古公亶父) 14 계력(季歷) 15 창(昌) 16 희발(姬發) 주(周) 건국 BC1046 선조 후직에서부터 희발까지 16대밖에 되지 않습니다. 후직은 요임금때에 벼슬을 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새로 개정된 중국역사연표대로 기원전 2333년으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볼때 1세대가 평균잡아 85.8년이나 되어야 하는 엉터리 같은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2333 - 1046) / (16 .. 2009. 12. 25.
황제(皇帝)라는 명칭과 소중화주의에 대하여 황제(皇帝)란 이름의 시초황제(皇帝)를 말하기 전에 황제(皇帝)라는 것을 처음 사용한 자의 논리를 한번 찾아 보도록합시다. 《사기》권6 진시황본기 丞相綰御史大夫劫廷尉斯等皆曰, 昔者五帝地方千里, 其外侯服夷服諸侯或朝或否, 天子不能制, 今陛下興義兵誅殘賊平定天下海内為郡縣法令由一統自上古㠯來未嘗有五帝所不, 及臣等謹與博士議曰, 古有天皇有地皇有泰皇, 泰皇最貴, 臣等昧死上尊號王為泰皇命為制令為詔天子自稱曰朕, 王曰去泰著皇采上古帝位號號曰皇帝他如議制曰可 승상(丞相) 왕관(王綰), 어사대부(御使大夫) 풍겁(馮劫), 정위(廷尉) 이사(李斯) 등이 의논하여 말했다. " 옛날에 오제(五帝) 시대에는 그 땅의 크기가 천리를 넘지 않아 국경 밖에는 후복(侯服)과 이복(夷服)등으로 구분하여 제후들을 두었으나 그들 중에서 어떤 자들은 래조하.. 2009. 12. 25.
壬儉(임검)의 독음은 무엇일까? 壬儉의 두번째 글자 儉은 우리 옛 말인 "고마(熊)"의 전음이며 "높다" 혹은 "크다"의 뜻을 갖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壬儉의 뜻은 무엇일까요? 결론을 우선 말하면 壬儉의 독음은 "신검" 혹은 "심검"이고 훈독하게 되면 "검"입니다. 壬儉을 "신검"으로 읽어야 한다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의 세 나라 발음을 살펴봅시다. 우리나라: "임" 일본: ジン(진) 중국: rén(렌?) 우선 초성이 매우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ㅇ"이고, 일본은 "ㅈ"이며, 중국은 "ㄹ"이죠.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였을까요? 이유는 壬의 고대발음의 초성이 반치음(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배우기를 반치음은 "ㅈ"과 "ㅅ"의 중간발음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사서를 읽어보면 .. 2009. 12. 25.
삼국유사의 웅족(熊族)은 누구를 말하는가? 삼국유사 단군사화에 보면 환웅이 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말합니다. 대부분 웅녀를 지신족(地神族)으로 보거나 토테미즘의 상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신족은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으나 토테미즘의 상징이라는 것은 너무나 안이한 사서 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군사화의 환인은 환국을 상징하고 환웅은 신불(神市)를 상징하며 단군은 고조선을 상징하는 것이죠. 즉, 웅녀는 신불(神市) 시대의 어느 종족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熊 이란 "곰"인데 이것은 고대언어로 고마, 검, 개마 등으로 표현되며 高, 上, 大 등의 뜻을 갖는다 하겠는데, 한자로 훈사(訓寫)할 때 熊 뿐만 아니라 검다는 뜻을 가진 한자들도 사용되었습니다. 검, 고마, 개마 모두 "곰(熊)"으로 훈사할 수 있으며 거믄(黑, 玄, .. 200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