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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환인 환웅 단군왕검 기자 조선 등의 역사상 명사 풀이 역사책에 쓰여 있는 한자(漢字)로 된 지명이나 인명들은 그대로 직역하면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서, 한역(漢譯)을 하게 되면 역사의 본질을 그르치게 되므로 그 이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1. 인물 * 桓因 대부분 桓因(환인)을 "하느님"의 음사(音寫)이므로 "한님"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桓因(환인)은 불교가 유행하던 시절에 원래의 한자를 고쳐 바꿔 쓴 것인데 이제 그 한자를 바로잡으면 丸仁(환인) 혹은 丸仁(환인)으로 써야 할 것이다. "하늘"의 어원은 "한"+"알"이다. 즉, 하늘을 아주 큰 동그란 것으로 보고 그것을 표현하기를 "한알"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지금 변하여 "하늘"이 된 것이다. 따라서 桓因(환인)은 丸因(환인)으로 써야 맞는데 丸이란 "알"이란 말이고, 因은 "님"의 음.. 2009. 11. 23.
[元史列傳] 원말元末, 홍건적을 토벌한 명장 베이르티무르孛羅帖木兒 역신이 되다 ☞ 베이르티무르孛羅帖木兒 : 몽골어로 베이르 티무르(Бээр Төмөр) 또는 베이르어 티무르(Бээру Төмөр) 베이르티무르(孛羅帖木兒) 한자의 우리말 음은 패라첩목아 원사열전의 역신 베이르티무르를 번역하면서 몽골제국은 말기의 세기적 전염병과 자연재해와 혼란스런 치세에도 불구하고 홍건적의 봉기로 멸망했다기보다는 군벌간의 내전으로 군사력을 거의 소모하여 스스로 붕괴되었다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따라가보면, 원말元末, 혼란스런 세상을 기반으로 봉기한 홍건적을 토벌하여 연승하면서 가장 이름을 떨친 명장名將이었지만 조정내부의 권력을 잡고있던 기황후가 미는 태자 아유시리다라愛猷識理達臘(Ayushiridara)를 따르는 무리와 황제를 따르는 세력간의 권력다툼이 확대되어 몽골제국 내부의 군.. 2009. 11. 23.
티무르帖木兒, 몽골어 『투무르Төмөр』의 의미 : 철鐵 티무르帖木兒 : 티무르帖木兒는 티무르제국을 세운 칸의 이름으로도 유명하지만 기본적으로 몽골제국을 세운 몽골인들사이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되어진 이름으로 원사나 몽골사를 찾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 원사의 티무르帖木兒 이름의 사례 : 孛羅帖木兒, 察罕帖木兒, 答失帖木兒 몽골어로 『투무르Төмөр』이며 차가타이어察合臺語와 우즈벡어O'zbekcha로 『Temur/Timur/Taimur/Tamerlane』로 불리며 그 의미는 모두 똑같이 ‘철鐵’ 입니다. [참조: 위키피디아 몽골사이트(국가항목 Монгол)에서 Төмөр로 확인할 수 있다.] " http://mn.wikipedia.org/wiki/%D0%A2%D3%A9%D0%BC%D3%A9%D1%80_(%D1%85%D0%B8%D0%BC%D0%B8.. 2009. 11. 23.
상고시대 요수는 백하 수경주는 수경에다가 주석을 붙인 책입니다. 그런데 수경주의 대요수 편을 보면 첫머리부터 이상한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수경] 大遼水出塞外衛白平山, 東南入塞, 過遼東襄平縣西. 대요수(大遼水)는 새(塞) 밖의 위백평산(衛白平山) 에서 나와서 동남쪽으로 흘러 새(塞)로 들어간 후 요동군(遼東郡) 양평현(襄平縣) 서쪽을 지난다. [주] 遼水亦言出砥石山, 自塞外東流, 直遼東之望平縣西, 王莽之長説也. 屈而西南流, 逕襄平縣故城西. 秦始皇二十二年滅燕, 置遼東郡, 治此. 漢髙帝八年, 封紀通為侯國, 王莽之昌平也, 故平州治. 료 수(遼水)는 또한 지석산(砥石山)에서 나와서 새(塞) 밖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료동군(遼東郡) 망평현(望平縣) 서쪽과 만나는데(直) 왕망이 장설(長説)로 고쳤다. 굽어서 서남쪽으로 흘러 양평현(.. 200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