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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마한의 영토는 전라도에서 요서지역까지 4천리 영토 제왕운기에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王來欲渡蓋斯水 魚鼈化作橋梁橫 漢元立昭二甲申 開國馬韓王儉城 주몽왕이 도망하여 개사수를 건너려 하니 고기와 자라가 다리로 변하여 가로 놓였다 한나라 원제 입소 이년 갑신에 마한의 왕검성에 개국하였다 立昭는 아마도 建昭라고 생각됩니다. 기원전 37년이죠. 삼국유사에도 고구려는 마한이라고 최치원의 말을 인용합니다. 崔致遠云馬韓麗也辰韓羅也 마한은 고구려이고 진한은 신라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이 보입니다. 1. 고구려는 마한의 중심지에서 건국되었다. 2. 왕검성은 꼭 고조선 진한의 수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오늘날 수도라는 말일 것이다. 이 두가지를 짤막하게나마 생각해보면 1) 고구려 건국지, 졸본부여, 낙랑군 조선현, 마한 왕검성 위 세 지역은 다 비슷한 지역임을 알 .. 2009. 11. 28.
개로왕 때의 백제의 영토 백제의 영토라고 하면 어디라고 생각되는가? 요즘도 백제라고 하면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전라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단사학에서 말하는 백제의 첫 도읍을 지금의 서울이다. 즉, 한성백제가 있던 곳이라는 말이다.그리고 남하하여 공주와 부여에 도읍을 하고 이곳에서 멸망하였다.보통 전라도라고 하는 사람들은 후백제 견훤의 영역을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백제는 그 역사가 잘 알려져있지 않아서 삼국사기 기록을 서울에 맞추어 보려고 하더라도 잘 들어맞지 않는다.백제는 북쪽에 말갈이 있었다.그리고 백제는 동쪽에 낙랑이 있었다. 서울의 북쪽에 말갈이 있고 서울의 동쪽에 낙랑이 있었다니...말이 안되고도 남음이 있다.이제 이러한 백제의 이상한 영토를 다시 비정하여 고대사를 다듬어보자. 삼국사기에 보.. 2009. 11. 27.
삼국사기 지명 풀이: 고구려 (1) 紇升骨城(흘승골성) "흘(紇)"은 구개음화되면 "슬"이다. 즉, 이는 현대어 "수리"로 高의 뜻이다. 수릿날과 수리부엉이 등에 그 어원이 남아 있다. "升(승)"은 사이시옷을 나타낸 것으로 음가는 'ㅅ'이다. 이다. "골(骨)"은 곧 현대어 "고을"인바 城(성)과 같은 뜻이며 첩재되었다. 따라서 紇升骨城은 "흘승골성"으로 읽는 것이아니라 "슰골"인바 현대어로 고치면 "수릿고을"에 해당한다. 또다시 "수리ㅅ(紇升)"를 한자로 훈역하면 高이며 骨은 곧 "고을"인바 이는 고대어 성읍국가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이는 다시 句麗로 음차되는데 역시 "골"로 읽는 글자이다. 그러므로 슰골(紇升骨城)을 다시 고쳐쓰면 高句麗가 되는데 "슰골"을 훈음병차한 글자이다. 卒本(졸본) 광개토태왕비에는 忽本(홀본)이라고 하였다. .. 2009. 11. 27.
조선이 숙신이고 주신이라면, 왜 우리나라 국명이 숙신의 말일까? 그냥 속고 넘어가면 그렇다 할지라도 조선이 숙신이고 주신이라면 왜 우리말을 나두고 숙신의 언어로 나라이름을 지었을까? 정말로 이상한 일입니다. 조선이 숙신의 전음이 아닐수도 있는 것이지요. 여기서는 조선이 숙신일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추론해나갈것이기때문에, 만약 조선이 숙신이 아니라면 아래 모든 것은 틀린 것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시작해볼까요. 모두들 알다시피 조선은 주신은 전음(轉音)에 해당되며 만주어로 소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숙신 식신 직신 등과도 통하는 말이라고 만주원류고에서 말하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소속이란 뜻을 같는 단어로 "주신"과 비슷한 말은 우리말에 없습니다. 따라서, 한가지 의문점은 단군의 나라이름이 왜 배달민족 정통언어로 만들지 않고, 만주어로 나라..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