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백제의 의미와 중국식 용어 백가제해 우리나라 역사의 명사(名詞)은 우리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한자의 뜻만 이용하여 지나식을 풀다보면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바로 백제(百濟)가 그렇습니다. 고대에 우리나라의 국명을 지을때 우리나라대로 그 방식이 고유하게 존재하였는데 그 짓는 방법에 따라 고대국가를 분류하다보면 백제의 비밀이 풀립니다. 불조선상고사에 보면 "불"에 대한 좋은 해석이 있습니다. "농업은 대개 불의 힘을 이용하여 초목을 태워서 들을 개척한 뒤에 발생하였으므로 옛 말에 야지(野地)를 ‘불’이라 하였다....중략...우리 조선에는 더욱 불을 사랑하여 사람의 이름을 ‘불’이라 지은 것이 많으니, 부루ㆍ품리(稟離) 등이 다 불의 음역이요, 불이라 지은 지명?적지 아니하여, 부여(夫餘)ㆍ부리(夫里)ㆍ불내(不耐)ㆍ불이(不而)ㆍ국내(國內)ㆍ불(.. 2009. 12. 19. 오형기가 필사한 환단고기가 정말로 존재할까? 이게 정말 사실일까요 아니면 도서관의 실수일까요. 동국대에 환단고기 1949년 오형기 필사본이 있답니다. 1979년 이유립판본이 아니라 1949년 오형기 필사본입니다... 누가 확인 가능한 분 가서 1979년 이유립 본과 대조좀 해보세요... 2009. 12. 19. 발해는 왜 가독부라는 제왕의 호칭을 갖게 되었나?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상고사와 조선사연구초에서는 고조선에서는 삼한(三汗)이 었었는데, 각각 신한(辰汗), 말한(馬汗), 불한(潘汗)이며 신한은 정치적 최고 지도자이며 단군(檀君)은 소도(蘇塗)의 종교적 최고 지도자로 고조선시대에는 정치지도자와 종교지도자가 일치하여 단군이 곧 신한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한에서 "신"은 최고 최상이란 의미라고 하였고 이를 한자로 바꾸면 곧 태왕(太王)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은 "신"이 과연 최고 최상이란 의미를 갖느냐는 것이죠. 만약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쓰는 말에 "신"이라는 비슷한 발음을 갖는 접두어가 최고 최상의 의미를 가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태왕(太王)?우리 고유어는 신한(辰汗)이 아니라는 가정을 하게 되.. 2009. 12. 19. 단군왕검은 띄어읽기 잘못한 결과이다?? 단군과 왕검 모두다 이름이 의심스럽습니다. 첫째로 단군은 제(帝) 또는 한(汗)이어야 하는데 君자를 붙여놔서 이상합니다. 둘 째로 왕검은 사람 이름이라고 하는데 사람이름에 王자를 붙여놓으니 누가 후대에 역사를 왜곡하려고 일부러 고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듭니다. 마치 왕건이 원래 성씨가 王이 아닌데 고려를 세운 후 王씨로 고쳤다는 설과도 통하는 얘기 입니다. 그래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고 제가 임의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삼국유사 단군관련 기록에 대한 번역을 이렇게 하여야 올바른 해석이 아닌가 하여 올려봅니다. 乃往二千載有壇君王儉立都阿斯達開國號朝鮮 보통 이것을 해석하기를 "2천년 전에 단군왕검이 있어 도읍을 아사달에 세워 나라를 열고 조선이라 했다"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고조선을 세운 사람의 이름은 왕검(혹.. 2009. 12. 19.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