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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백제의 위치는 현재의 대릉하 부근이다 백제는 초기에 마한의 영토를 분양받았습니다. 삼국사기에 아래와 같은 기록이 보입니다. 王初渡河, 無所容足, 吾割東北一百里之地, 安之,왕이 애초에 강을 건너와 발 붙일 곳이 없을 때, 나는 동북방의 100리 땅을 주어 살도록 하였다. 신채호선생의 동서양자 상환의 주장에 따라 동북은 아마 서북일 것입니다. 백제는 초기에 마한 땅 서북쪽 100리의 땅에서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이는 요서지역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를 증거할 만한 지역이 삼국사기에 보입니다. 삼국사기 온조왕조를 읽어보면十一年, 夏四月, 使襲破柵, 殺掠一百餘人. 秋七月, 設․兩柵, 以塞之路.11년 여름 4월, 낙랑이 말갈로 하여금 병산의 목책을 습격해서 파괴한 다음 100여 명을 죽이거나 사로 잡았다. 가을 7월, 독산과 구천 두 곳에 목책을 설.. 2009. 12. 30.
대한민국사 짱깨국(中共國) 열전 짱깨국에는 원래 미개하여 왕이 없었는데, 우리의 조상 신시국의 장수 중에 소전이라는 자의 서손 헌원이 외양간의 가축을 잘 키우지 못하여 쫓겨났는데 그가 서쪽의 땅에 이르렀다. 그 땅에 왕이 없자 헌원이 외양간의 가축을 잘 키우므로 그 땅 백성들이 헌원을 왕으로 삼았었는데 이는 그들이 그때까지도 가축을 키울줄을 모르고 항상 사냥에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하늘의 자손이었는데 서쪽땅의 사람들은 하늘의 자손이 아니었다. 그 땅에 헌원이 도착하자 거기에서는 홀로 헌원만이 하늘의 자손이므로 그 나라 사람들이 헌원을 일컬어 천자라 하였었다. 이후로 그들의 왕을 일컬어 천자라 하는 관습이 생겼는데 이는 그들의 첫 왕이 천손인 우리나라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기원전 2세기에 이르러 헌원의 자손을 몰아내고 서쪽의.. 2009. 12. 30.
고대시대에 탁록은 하북성 보정시에 있었다 위 지도를 보면 현재 탁록(涿鹿)은 과거의 지명이 보안(保安)임을 알수 있습니다.그러면 고대에 탁록(涿鹿)이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 추적해 보도록 합시다. 한서 권 28 상권『涿郡....涿桃水首受淶水分東至安次入河應劭曰涿水出上谷涿鹿縣師古曰淶音來』탁군 탁현에는 도수(桃水)가 래수(淶水)를 받아 나뒤어 동으로 흘러 안차(安次)에 이르러 강으로 들어간다.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탁수(涿水)가 상곡군(上谷郡) 탁록현(涿鹿縣)에서 나온다. 즉, 상곡군 탁록현의 위치는 탁군 탁현에 흐르는 탁수의 상수원이라는 것입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탁현을 지나는 강은 현재 북거마하(北拒馬河)인데 이것이 바로 응소가 말한 탁수(涿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이 북거마하의 상류가 어딘지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2009. 12. 30.
환국에 대하여... 桓國은 丸國으로 써야 맞다 《삼국유사》에 이르기를 “昔有桓國[謂帝釋也]”라고 하였다. 이는 “옛날에 환국(桓國)이 있었다[이는 제석(帝釋)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또 어떤 판본에는 國이 因으로 쓰여져 있다. “제석(帝釋)”에 대하여 이민수가 그의 역서 《삼국유사》에서 주석하기를 “제석(帝釋)이란 범어(梵語)로서 제(帝)는 釋迦提婆因陀羅(Śakra-devānāminindra) 중에서 因陀羅의 번역이고 석(釋)은 釋迦(Śākya)의 음역(音譯)이다. 따라서 한문(漢文)과 범어(梵語)를 함께 쓴 것이다. 수미산(須彌山) 꼭대기 도리천(忉利天)의 임금이란 뜻이다. 선견성(善見城)에 있어 사천왕(四天王)과 삼이천(三二天)을 통솔하면서 불법과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을 보호하며 아수라의 군대를 정벌한다는 하늘의 임금이다.”라고 하였다... 200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