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펌: 이대진]귀주대첩과 관련된 영토회복의 정당성 근거.(3) 같은 제목의 (2)번 글에서 귀주대첩의 중요 지명인 고려의 흥화진(興化鎭)은 요나라의 북안주(北安州) 흥화군(興化軍)이고 이러한 사실이 금사 지리지 북경로 흥주에서 확인한 것을 말하였읍니다. 이번 회에서는 거란의 1차 침입에 서희가 거란의 소손녕과 담판하여 얻은 강동 6주 중 한 지역인 흥화진의 진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와 관련된 지역이 명기 된 요사 지리지의 중경도, 금사 지리지의 북경로를 살펴 보겠읍니다. 1. 금나라 북경 대정부 = 요나라 중경 대정부 우리가 알고자 하는 요나라 흥화군=고려의 흥화진이 나와 있는 금사 지리지 북경로에 나오는데, 금나라 북경로 북경 대정부 = 요나라 중경 대정부입니다. *新校本金史/志/卷二十四 志第五/地理上/北京路 - 557 - ①大定府,中, 北京留守司.遼中京... 2010. 10. 27. 삼국사기 지명 풀이: 고구려 (2) 고구려 지리지명 중에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한산주이다. 이제부터 고구려 -> 백제 -> 신라의 순서로 각 지명을 현대의 우리말로 풀이하여보자 본 연재에서는 지명 비정은 아주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이므로 당분간 미루어 두어야 할 것 같다. 한산주(漢山州) 대부분 "한산"이라고 하여 큰산(大山)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곳은 큰산이 아니라 "흰산"이다. 《설부(説郛)》 권55 〈계림류사(雞林類事)〉 白米曰漢菩薩 흰쌀을 漢菩薩(한보살)이라 한다 銀曰漢嵗 은(銀)을 漢嵗(한세)라고 한다 白曰漢 흰 것을 漢(한) 것이라 한다. 《화이역어(華夷譯語)》 〈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 白雲迫穩割故論 白雲(흰구름)은 迫穩(박온)으로 음독(音讀)하고 割故論(할고론)으로 훈독(訓讀)한다. 위 책들이 모두 지나인(支.. 2010. 10. 26. 삼국사기 지명 풀이: 고구려 (1) 紇升骨城(흘승골성) "흘(紇)"은 구개음화되면 "슬"이다. 즉, 이는 현대어 "수리"로 高의 뜻이다. 수릿날과 수리부엉이 등에 그 어원이 남아 있다. "升(승)"은 사이시옷을 나타낸 것으로 음가는 'ㅅ'이다. 이다. "골(骨)"은 곧 현대어 "고을"인바 城(성)과 같은 뜻이며 첩재되었다. 따라서 紇升骨城은 "흘승골성"으로 읽는 것이아니라 "슰골"인바 현대어로 고치면 "수릿고을"에 해당한다. 또다시 "수리ㅅ(紇升)"를 한자로 훈역하면 高이며 骨은 곧 "고을"인바 이는 고대어 성읍국가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이는 다시 句麗로 음차되는데 역시 "골"로 읽는 글자이다. 그러므로 슰골(紇升骨城)을 다시 고쳐쓰면 高句麗가 되는데 "슰골"을 훈음병차한 글자이다. 卒本(졸본) 광개토태왕비에는 忽本(홀본)이라고 하였다. .. 2010. 10. 26. 알 아리 아지 (朝鮮語文 제7호 50쪽 - 51쪽. 1933년) 녯날에 갸륵한 님금은 난생(卵生)이 많다. 박혁거세(朴赫居世)는 백마(白馬) 대란(大卵)에서 나고 석탈해(昔脫解)는 독중대란(櫝中大卵)에서 나고 김알지(金閼智)의 시림계란(始林鷄卵)과 김수로(金首露)의 자수금란(紫綬金卵)도 다 이와같은 것이다. (三國史記 參照)인류(人類)도 정란세포(精卵細胞)와 정원세포(精原細胞)와의 접촉(接觸)에서 배태(胚胎)한다는 것이 오날의 과학적설명(科學的說明)이지만 난생설화(卵生說話)의 얼마나 비과학적(非科學的)이고 신화성(神話性)을 띤것인가는 인제다시 누누(累累)히 췌언(贅言)한 필요(必要)도 없다.그렇나 모든것이 알(卵)에서 난다고본것이 고대인(古代人)의 진화관념(進化觀念)이엿다. 그리하야 사알(鳥卵)팟알(豆粒)속알(內包)눈알(眼眶)꽁알(球)금조(禽鳥)와 같은 생물(生物)의.. 2010. 9. 4.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