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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단군이 세운 나라는 조선이 아니라 신단(辰檀)이다. 단군이 세운 나라를 삼국유사에서는 "조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삼국유사를 지은 때는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지은 후이고 이때는 이미 모화사상이 팽배하여 우리나라 역사가 왜곡될대로 왜곡된 시기일 것입니다.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이 어디서 처음에 기록되었을까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단군이 세운 나라의 이름이 과연 "조선"이었는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됩니다. 기자와 위만의 나라 이름의 유래 조선이라는 이름이 처음 보이는 곳은 사마천이 지은 사기 중 조선열전입니다. 史記卷一百十五, 朝鮮列傳苐五十五 (集解張晏曰朝鮮有濕水洌水汕水三水合為洌水疑樂浪朝鮮取名於此也...중략....)朝鮮王滿者故燕人也自始全燕時嘗略屬眞番朝鮮為置吏築鄣塞...중략....遼東太守卽約滿爲外臣. (집 해 장안이 말하기를 조선에는 습수 열수 산수 등 3개의 강이.. 2011. 4. 26.
왕검(王儉)의 어원에 대하여 단군의 이름을 왕검(王儉)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한 합쳐서 단군왕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왕검"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 대개 여기서 "검"을 단군신화와 연관시켜 곰(熊)의 옛말인 "고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틀렸다. 왕검 혹은 임검이란 "옹글다"의 어간 "옹그"에 명사형 어미인 "엄"을 붙여 "옹검"이라고 한 것인데, 이를 한자로 음차표기하면서 뜻도 같이 표기하기 위하여 "옹"을 王으로 적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옹글다는 무슨 뜻인가? 옹글다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1] 옹글다〔옹글어, 옹그니, 옹그오〕 「형용사」 「1」물건 따위가 조각나거나 손상되지 아니하고 본디대로 있다. 「2」조금도 축가거나 모자라지 아니하다. 「3」매우 실속 있고 다부지다. 그리고 옹글다는 올글어 옹그니 옹그.. 2011. 1. 6.
단군조선의 도읍: 요동군 험독현과 낙랑군 패수현 단군의 고조선 왕검성이 요동 험독이고, 그곳에 하북 창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역사를 제대로 읽을 줄 아는 안목이 없으며, 한문해독도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한문 해독 오류고조선 왕검성이 요동군 험독현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기록은 사기(史記)에 더한 주석을 보고 하는 것입니다. 이 주석들은 사마천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 후대의 사람들이 더한 것입니다. 《史記卷一百十五》朝鮮列傳滿…중략…亡命者王之都王險【集解徐廣曰昌黎有險瀆縣也索隱韋昭云古邑名應劭注地理志云遼東有險瀆縣朝鮮王舊都瓉云王險城在樂浪郡浿水之東也】위만은…중략…망명자들의 왕이 되어 왕험(王險)에 도읍하였다. 【집해(集解)에서 서광(徐廣)이 말하기를 창려(昌黎)에 험독현(險瀆縣)이 있다. 색은(索隱)에서 위소(韋昭)가 말하기를.. 2010. 12. 4.
[펌:이대진]귀주대첩과 관련된 영토회복의 정당성 근거 (4) (3)회 말미에서 요사 지리지에서 인용한 ⑦번 기록에 나와 있는 대로 요나라 태조가 동쪽으로 발해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태종이 5대의 후진을 세워 주면서 연운 16주를 얻었으며, 이 즈음에 영토가 크게 늘어났으며, ⑧번 기록에서 태종이 황도를 상경으로 하고 유주를 남경으로 하였으며, 남경을 또 동경으로 하고, 성종이 중경을 설치한 이야기에 따라 거란, 요나라의 영토확장 시기대로 살펴보면 유주의 위치를 확인할수 있을 것이라 하였읍니다. 우리가 살펴보려는 고려의 흥화진은 요나라의 북안주 흥화군이며 금나라의 흥주인 바, 금나라 흥주는 금사 지리지 북경로에 속하고 있으며, 금나라 북경로는 요나라의 중경도입니다. 이번회 부터는 요태조의 영토확장을 살피겠읍니다. 1.요나라 태조 시기의 위치는...? 요태조 야율아보.. 20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