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환단고기에 가짜 삼성기를 이유립이 창작하다 환단고기에는 2편의 삼성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하나는 저자가 안함로(安含老)이고 또하나는 저자가 원동중(元董仲)이라고 한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 세조 3년에 이런 기록이 있다. 안함노원동중 삼성기(安含老元董仲三聖記)...중략...등의 문서(文書)는 마땅히 사처(私處)에 간직해서는 안되니 安含老元董仲三聖記...중략...等文書不宜藏於私處 안함 노원 동중들이 3사람이라는 주장어떤이는 安含老元董仲三聖記라고 되어 있으니 삼성기(三聖記)라는 책은 안함(安含)과 노원(老元)과 동중(董仲)이라는 3명의 성스런사람에 대한 책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해동고승전과 삼국유사에 안함이라는 사람이 나온다. 해동고승전에는 승려 안함(安含)은 속성이 김씨요, 시부이찬의 손자이다. 釋安含俗姓金詩賦伊飱之孫也라고 하였고, 삼국유.. 2010. 4. 5. 달가가 숙신을 정벌하기 이전에 숙신은 고구려 서쪽에 있었다 숙신을 읍루와 동일시하여 고구려 동북쪽에 있었다고 보는 것은 사서를 너무 안이하게 해석한 까닭이다. 적어도 AD280년 이전에는 숙신이 고구려 서쪽에 있었다는 증거를 하나씩 들어보겠다. 1) 오른쪽 12군의 진격로에 숙신이 포함되었다.삼국사기 영양왕 23년 왼쪽 12군(軍)은 누방(鏤方) ·장잠(長岑) ·명해(溟海)·개마(蓋馬) ·건안(建安) ·남소(南蘇) ·요동(遼東) ·현도 ·부여·조선 ·옥저 ·낙랑 등 길로 나아가고, 오른쪽 12군은 염제(黏蟬) ·함자(含資) ·혼미(渾彌) ·임둔(臨屯)·후성(候城) ·제해(堤奚) ·답돈(踏頓) ·숙신 ·갈석 ·동이(東暆) ·대방(帶方) ·양평(襄平) 등 길로 나아가서, 연락이 끊어지지 않게 길을 이어 가서 평양에 모두 집결하라.평양에 집결하기위하여 진격하는데 미치.. 2010. 4. 4. 복여위(福餘衛)와 경주(慶州) 우득록 서문 令感怒上心。流之窮北慶源。慶源古沃沮之地。在肅愼東渤海上。其外福餘之界。風土絶殊爲異域。 임금의 마음을 화나게하여 북쪽 끝에 있는 경원(慶源)으로 유배보내게 하였다. 경원(慶源)은 옛날 옥저(沃沮)의 땅인데 숙신(肅愼)의 동쪽과 발해(渤海)의 위쪽에 있다. 그 밖은 복여(福餘)의 경계이고 풍토가 다른 지역이다. 뭔가 오늘날 지리위치와 맞지 않는다. 경원은 함경도 북쪽 아오지 옆에 있다. 지금도 그 지명이 남아 있다. 옥저는 옛날 숙신(읍루)과 이웃해 있던 나라라고 전한다. 발해는 오늘날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있는 바다이다. 복여는 대략 서납목륜하와 대흥안령산맥 남단에 위치해있었다. 1) 가능성 첫번째 경원은 곧 경주(慶州)이다. 첨부한 지도를 보면 대략 맞아들어간다. 숙신은 오늘날 읍루의 위치에 있.. 2010. 4. 2. 浡上과 渤海 令感怒上心。流之窮北慶源。慶源古沃沮之地。在肅愼東浡上上其外幅餘之界。 임금의 마음을 노하게 하여 북쪽 끝 경원으로 귀양을 보내니 경원은 옛 옥저(沃沮)의 땅으로, 숙신(肅愼)의 동쪽 발해 위에 있으며 그 밖은 국경이니 풍토가 다른 이역의 땅이다. (고전번역원에서 가져옴) 귀향간 곳이 경원慶源이며 옛 옥저의 땅이고 숙신의 동쪽에 있는 浡上에 있는데 국경 끝의 경계 밖이라고 합니다. 말하는 곳은 분명 함경도나 그 북쪽을 말하는 것인데.... 이곳을 가리키면서 浡上이라고 했고, 강희자전에서는 浡이란 與勃渤竝通이라고 했지만, 浡이 항상 渤海를 가리키지는 않나보군요. 2010. 3. 3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