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428 요동 대방군 동쪽은 마한, 현도군은 하북성 남부과 산동성 북부 근처... 마한을 보통 생각하기에 최씨낙랑국 남쪽일 것이라 생각하며 그곳에서 백제가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정황으로보아 마한은 적어도 난하까지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기록이 몇몇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좀 다른 기록이 보입니다. 通志卷四十一 朝鮮都王險(漢樂浪郡), 濊都濊在髙句麗之北(漢滄海郡), 三韓皆都帶方郡之東大海中東西以海為限南與倭接北與樂浪方可四千里 (위 만)조선은 도읍이 왕험성이다(한나라 낙랑군이다), 예(濊)는 예(濊)에 도읍했는데 현도군 고구려현의 북쪽이다(한나라 창해군이다). 삼한은 모두 대방군의 동쪽 대해(大海) 가운데에 도읍했는데 동쪽과 서쪽이 바다로 제한되었고 남쪽은 왜와 접하고 북쪽은 낙랑군과 접했으므로 거의 4천리이다. 보통 마한은 대방의 남쪽에 있다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2012. 10. 2. 壬儉의 음은 "징검"이며 "맑검" 혹은 "바탕검"으로 훈독해야 한다 임검(壬儉)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여러가지 대안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강단의 “임검(壬儉)은 왕험(王險)이다”라는 해석 비판 이 러한 해석은 우리역사를 지나인들이 기록하면서 임(壬)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그들만의 방식대로 임(壬) 자를 왕(王) 자로 바꾸어 임검을 왕이라는 해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검(儉)에 대한 의미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체 도읍은 주로 외적이 침입하기 어려운 험한 곳에 위치하므로 검(儉) 자를 또한 그들만의 방식대로 바꾸어 험(險, 험하다) 자로 바꾼 것입니다. 왕험(王險)에 대한 기록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사기(史記)입니다. 《사기(史記)》권 115 조선렬전(朝鮮列傳) 滿……稍役屬眞番朝鮮蠻夷及故燕齊亡命者王之都王險 위만(衛滿)은 점차 진번조선(眞番.. 2012. 10. 2. 朝鮮(조선)은 朝禪(조선) 혹은 朝仙(조선)으로 써야하는데 제정일치국가를 의미한다. 朝鮮(조선)은 우리 역사시대가 시작된 첫 나라입니다. 그러나 나라 이름을 朝鮮으로 쓰는데, 이것이 정말 단군이 세운 나라의 진짜 이름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왕조(王朝)을 뜻하는 朝를 나라 이름으로 쓴다는 것 자체가 좀 논리에 맞지 않죠. 많 은 사람들이 朝을 "아침"으로 해석하여 "동쪽의 나라" 혹은 "밝은 나라"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고대에 조선은 왕조의 중심이었기에 동쪽의 해가 밝아오는 나라라고 해석하는 것은 지나를 중심에 두고 해석한 사대주의적 해석에 불과한 것입니다. 朝의 뜻 중에 하나가 왕조인데 이에 대해 부연 설명하여 보면... 왕조(王朝) 이것은 임금이 다스리는 나라 이름 뒤에 붙이는 것입니다. 지나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당나라를 唐朝, 명나라를 明朝, 청나라를 淸朝 이렇게 쓰죠. 여.. 2012. 10. 2. 壬儉은 "신검"으로 읽어야 한다. 壬 儉의 두번째 글자 儉은 우리 옛 말인 "고마(熊)"의 전음이며 "높다" 혹은 "크다"의 뜻을 갖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壬儉의 뜻은 무엇일까요? 결론을 우선 말하면 壬儉의 독음은 "신검" 혹은 "심검"이고 훈독하게 되면 "검"입니다. 壬儉을 "신검"으로 읽어야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의 세 나라 발음을 살펴봅시다. 우리나라: "임" 일본: ジン(진) 중국: rén(렌?) 우 선 초성이 매우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ㅇ"이고, 일본은 "ㅈ"이며, 중국은 "ㄹ"이죠.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였을까요? 이유는 壬의 고대발음의 초성이 반치음(ᅀ)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배우기를 반치음은 "ㅈ"과 "ㅅ"의 중간발음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사서를 읽어.. 2012. 10. 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