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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잡동사니/역사 논설

덩어리와 아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7.

또한 "덩어리"의 "덩"이 탈락하여 다른 말로 변한다. 즉, "아리"이다.

덩어리보단 "덩"이 탈락된 "어리(아리)"는 좀 작은 느낌이 든다.

송이(송아리), 병아리, 종아리 따위의 말에서 발견된다. 


이와같이 "리"에서 ""이 탈락된 "리"는 하느님을 뜻하던 "리"보다는 좀 작은 개념이다.

그리고 "리"를 천신계통의 민족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으니 곧 句麗(구리)이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리"를 "九黎"로 쓰거나 "九夷"로 썼다.

또한 이들 "리"들이 주로 동쪽과 동북쪽에 살기때문에 "九夷"는 "東九夷" 또는 "東夷"라고 표현하였다. 


덩그렁

부사

  • 「1」홀로 우뚝 드러나 있는 모양.
    텅 빈 겨울 들판에 송신탑만 덩그렁 서 있다.
  • 「2」텅 비어 있는 모양.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도 다 가 버린 극장 안은 덩그렁 비어 있다.


덩그렁히
부사북한어

  • 「1」홀로 우뚝 드러나 있는 상태로.
  • 「2」텅 비어 있는 상태로. 

명사방언
  • ‘덩굴’의 방언(경북). 
고구려를 복클리라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즉 "굴"이 "불"쓰여 ㅂ이 ㄱ으로 대치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