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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백제란 백가제해의 뜻이 아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명사(名詞)은 우리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한자의 뜻만 이용하여 지나식을 풀다보면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바로 백제(百濟)가 그렇습니다. 고대에 우리나라의 국명을 지을때 우리나라대로 그 방식이 고유하게 존재하였는데 그 짓는 방법에 따라 고대국가를 분류하다보면 백제의 비밀이 풀립니다. 불 조선상고사에 보면 "불"에 대한 좋은 해석이 있습니다. "농업은 대개 불의 힘을 이용하여 초목을 태워서 들을 개척한 뒤에 발생하였으므로 옛 말에 야지(野地)를 ‘불’이라 하였다....중략...우리 조선에는 더욱 불을 사랑하여 사람의 이름을 ‘불’이라 지은 것이 많으니, 부루ㆍ품리(稟離) 등이 다 불의 음역이요, 불이라 지은 지명?적지 아니하여, 부여(夫餘)ㆍ부리(夫里)ㆍ불내(不耐)ㆍ불이(不而)ㆍ국내(國內)ㆍ불.. 2012. 10. 2.
기자(箕子)는 불조선 건국자인 기수가한(奇首可汗) 서여(西余)이고 고구려와 거란의 선조이다. 고조선의 역대단군 우선 기자(箕子)가 기수가한(奇首可汗)인 것을 논의하기 전에 고조선의 왕통부터 새로이 정립해야겠습니다. 규 원사화에는 제1대 환검(桓儉)에서 제47대 고열가(高列加)까지는 약 1200년간 지속되었고 환단고기에는 약 2100년간 지속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매우 헷갈립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규원사화의 기록에 따르면 고열가 이후 기자가 조선에 와서 기자조선을 열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것 같습니다. 환단고기의 기록에 따르면 진조선 왕통 2100년간 47명인데 비하여 불조선 왕통은 약 2100년간 74명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한 것은 불조선 30대 불한 서여부터는 74대 기준까지 약 1000년간은 45명이 되며 1대 치두남에서 29대 소정까지 29명이 약 1000년간 다스리게 되므로 논리.. 2012. 10. 2.
선비족 색두부(索頭部)는 소두부(素頭部)로 읽어야 한다. 선비족 부서 중에 색두부(索頭部)라고 있습니다. 지나인들은 이를 두고 변발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런 근거없는 설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규원사화의 기록을 봅시다. 於是, 相地於諸州, 乃建都于太白山西南牛首河之原, 曰壬儉城. 그리하여 모든 고을의 지세를 살피고는 태백산 서남쪽 우수하(牛首河)의 벌판에 도읍을 세워 ‘님고마성(壬儉城)’이라 하니... 단군이 고조선을 처음 세웠던 곳을 기록한 것입니다. 처 음 도읍한 임검성에 있던 강 이름은 우수하(牛首河)인데 풀어보면 "소머리강"입니다. 이 소머리강의 전음(轉音)으로 속말강(涑沫江)이라고 하죠. 왜 고조선시대에 소(牛)을 신성하게 여겼는지 알수는 없지만 제일 우두머리를 "소머리"라고 하기도 하고 "머리"를 더 줄여써서 "소말" 혹은 "속말"이라고 한 .. 2012. 10. 2.
왕검(王儉)과 임검(壬儉)의 문제 단군(檀君)이 나라를 세우고 임검성(壬儉城)에 도읍하였다고 규원사화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인의 사서에 위만이 나라를 세워 왕험성(王險城)에 도읍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죠. 식민학자들은 왕험성(王險城)은 임검성(壬儉城)의 도읍이라고 주장하여 단군이 도읍한 곳에 기자가 도읍하였고, 또한 후대에 위만이 도읍하였으며 한나라는 이것을 멸망시켜 4개의 군을 설치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식민사학자들의 말은 거짓입니다. 왜냐하면 임검(壬儉) 두 글자에 숨어있는 그 속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조선 역사 해석의 중요한 단어 웅(熊) 대 부분 단군사화를 해석할 때에 웅녀를 토테미즘으로 해석하거나, 혹은 환웅이 천신족(天神族)이므로 웅녀는 지신족(地神族)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01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