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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5

기후(箕詡) 조선의 수도는 하북성 탁주시(涿州市) 기준이 도망한 곳은 압록강 이남이 아니라 산동과 하남 근처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글을 다시 인용하여보면... 오주연문장전산고 경사편 5 - 논사류 1, 남은(南殷)에 대한 변증설. 일찍이 어떤 책을 펼쳐보니, 거기에는 미처 듣고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자(箕子) 만년에 국세(國勢)가 미약해진 데다 또 위만(衛滿)의 난(亂)으로 인해 남쪽 지방으로 도읍을 옮겼으니, 이것이 이른바 남은(南殷)이다. 남은은 위만과 여러 번 싸웠으나 싸울 때마다 패하였다. 위 글을 토대로 단순히 은나라 수도에 마한이 있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준이 도망가기 전의 수도는 과연 어디였을까 기록을 토대로 찾아봤습니다. 潛夫論卷九 昔周宣王亦有韓侯其國也近燕故詩云普彼韓城燕師所完其後韓西亦姓韓為衛.. 2012. 6. 6.
살수(薩水)란 성(城) 주변을 흐르던 자연 해자(垓子)이다. 살수(薩水)를 많이 말하기를 청천강이라고 합니다. 그 근거로는 아래 삼국사기 기록입니다. 삼국사기 상주(尙州)에 속한 군현 중에 삼 년군은 본디 삼년산군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보령군이다. 영현이 두 개가 있다. 청천현은 본디 살매현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으며, 지금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三年郡 本三年山郡 景德王改名 今保齡郡 領縣二 淸川縣 本薩買縣 景德王改名 今因之) 살매(薩買)란 이두자로 푸른물, 즉 청천(淸川)이란 뜻을 가진다는 것이죠. 그 러나 신라의 상주(尙州)가 현재의 청천강 유역이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살매(薩買)가 청천(淸川)이라고 김부식이 써 놓고서는 살수(薩水)는 어딘지 모르겠다고 할 만큼 김부식이 어리석지는 않았습니다. 삼국사기에서 살수(薩水)를 모르는 지역이라고 한 .. 2012. 6. 6.
"배달"이란 단어가 송나라 사서에서 발견되다. 근대의 단어라고 우기는 매국강단사학자들은 꼭 보시오. "배달"이란 단어가 송나라 사서에서 발견되다. 근대의 단어라고 우기는 매국식민강단사학자들은 꼭 보시오. 여러분 기뻐하세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드디어 송(宋)나라때 쓰여진 로사(路史)에서 "배달" 두 글자를 찾았습니다. 환단고기 규원사화에 나온 배달이 근대의 단어이므로 이 두 사서가 근대의 저작물이라고 하는 매국강단식민사학자들이여... 이것을 보고 반성하시오... 路史 卷24 檀 武王時有檀伯達地志瑖丘檀城古灌檀也瑖丘今隶兖有檀鄉(輿地廣記)或作壇 단국(檀國)은 무왕(武王) 때에 檀, 즉 백달(伯達)이 있었다. (이하 해석못합니다 ^^) 위에 분명히 박달나무 단(檀)자 뒤에 백달(伯達)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이는 지나인들이 檀의 우리나라 발음인 "박달" 혹은 "백달"을 뒤에 덧붙여 부연설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 2012. 6. 6.
고대의 탁록은 현재 하북성 보정시 래원현 위 지도를 보면 현재 탁록(涿鹿)은 과거의 지명이 보안(保安)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대에 탁록(涿鹿)이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 추적해 보도록 합시다. 한서 권 28 상권 『涿郡....涿桃水首受淶水分東至安次入河應劭曰涿水出上谷涿鹿縣師古曰淶音來』 탁군 탁현에는 도수(桃水)가 래수(淶水)를 받아 나뒤어 동으로 흘러 안차(安次)에 이르러 강으로 들어간다.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탁수(涿水)가 상곡군(上谷郡) 탁록현(涿鹿縣)에서 나온다. 즉, 상곡군 탁록현의 위치는 탁군 탁현에 흐르는 탁수의 상수원이라는 것입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탁현을 지나는 강은 현재 북거마하(北拒馬河)인데 이것이 바로 응소가 말한 탁수(涿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이 북거마하의 상류가 어딘지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201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