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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신라의 영토는 연해주 너머
부르칸
2015. 4. 3. 12:07
자치통감에 백제와 신라의 영토가 아주 넓었다고 말하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資治通鑑卷一百九十五
辛
丑, 流鬼國遣使入貢. 去京師萬五千里, 濵於北海, 南鄰靺鞨. (流鬼國直黒水靺鞨東北, 少海之北, 三面阻海, 南與莫曳靺鞨鄰,
東南航海十五日, 行乃至. 人依島嶼散居, 多沮澤. 初附百濟, 後附新羅, 東夷也. 杜佑曰, 流鬼國在北海之北, 使, 疏吏翻.
靺音末鞨音曷)
신축년에 류귀국(流鬼國)이 사신을 보내왔는데, 류귀국은 지나 도읍에서 15000리를 간다. 북해(北海)가 그
영토의 끝이고, 남쪽으로는 말갈(靺鞨)과 이웃해 있다(류귀국은 곧장 흑수말갈(黑水靺鞨) 동북쪽과 소해(少海)의 북쪽에 있고,
삼면이 해(海, 바다?)로 막히었는데, 남쪽으로는 막예말갈(莫曳靺鞨)과 이웃하였으며 동남쪽으로 배를 타고 15일을 가면 류귀국에서
막예말갈에 이를수 있다. 사람들은 섬에 흩어져 사는데 늪지가 많다. 처음에는 백제(百濟)에 부속하였고 나중에는 신라(新羅)에
부속하였는데 이들은 동이족(東夷族)이다. 두우가 말하기를 류귀국은 북해(北海)의 북에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