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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史略 卷之二/第九世故國川帝紀-초벌번역**보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4. 03:56
여기에도 힘에 겨운 곳이 있읍니다.
똑같은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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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九世<故國川帝>紀

◎ 帝, 諱南武, 亦曰伊夷摸, <新大帝>之第二子也. 母, <穆道婁>女也. 乙未, 四月, 夢, 黃龍纏神而生. 身長九尺姿表雄偉, 力能扛鼎, 莅事, 聽斷, 寬猛得中.  帝兄<玄>太子徒仙而無勇, 故<新大>欲以帝爲嗣. 帝以越兄爲不可, 而淹留<提那>. <玄>曰從古賢者可嗣, 遂往<海山>爲樂仙, 不得已, 至是卽位, 於石之皇檀(在鸞坮之樹王).

○ 제의 휘는 <남무> 또는 <이이모>이고, <신대제>의 둘째 아들이다. 모친은 <목도루>의 딸인데, 을미년 4월에 꿈속에서 황룡에 몸을 얽힌 후에 (제를) 낳았다. 키가 9척이나 되어 외모는 크고 늠름하였으며, 힘은 큰 가마솥을 들었다놨다할 정도로 세었고, 일에 임하여는 듣고 나서 결단을 내렸으며, 아량이 있으면서도 엄하여 제대로 처결하였다.  제의 형인 <현>태자는 선(仙)을 하는 무리와 어울리고 용감하지 못하였기에, <신대제>는 제를 후사로 삼고 싶었었는데, 제는 형을 뛰어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하여 <제나>에서 숨어 지냈었다.  <현>태자가 옛 현자를 따르면 아니 될 이유 없다고 하고는 <해산>으로 선을 수행하러 가버리니, 하는 수 없어, 때가 되자 서도의 황단(재란대지수왕)에서 즉위하였다.

◎ 二年庚申, 二月, 以<于>氏爲后, 以其父<于素>爲中畏大夫. <素>, <恢>子, 仙人也.  <索頭>, <査眞>殂, 弟<般>立.  六月,  <尙>太后崩, 春秋七十七.  九月, 如<卒本>, 行告廟祭.  十月, <穆>太后生子<英君>, 請大赦, 不許曰; "旣罪而又赦, 無信於民而敎射倖也, 非可法也."

○ 2년(단기2513년/AD180)경신, 2월, <우>씨를 후로 삼고, <우>씨의 부친 <우소>를 중외대부로 삼았다.  <우소>는 <우회>의 아들로 선을 수행하는 사람이었다.  <색두>에서는 <사진>이 죽고, 동생 <반>이 섰다.  6월, <상>태후가 춘추 77세에 죽었다.  9월, <졸본>에 가서 사당에 즉위하였음을 고하는 제를 올렸다.  10월, <목>후가 아들을 낳고, 죄수들을 크게 사면하여 주기를 청하니, 허락하지 않고는 이르길; "이미 죄를 지어 갇힌 자를 풀어주게 되면, 백성들이 법을 믿지 않게 되고, 요행을 바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되니, 법이 취할 바 아니다."라 하였다.

◎ 三年辛酉, 二月, 行<新大帝>大(祭)六日.

○ 3년(단기2514년/AD181)신해, 2월, <신대제>를 기리는 제사를 엿새 동안 크게 치렀다.

◎ 四年壬戌, 三月, 甲寅夜, 赤氣貫<太微>如(蛇).  七月, 星孛于<太微>.  九月, <査般>殂, <適>立

○ 4년(단기2515년/AD182)임술, 3월, 갑인일 밤에 붉은 기운이 <태미>좌를 뚫고 지나가 뱀같이 보였다.  7월, 혜성이 <태미>좌를 범하였다.  9월, <사반>이 죽고, <사적>이 섰다.

◎ 六年甲子, 四月, <幽州>賊入寇, 命<罽須>拒之, 不利, 上親征, 戰于<坐原(通遼東南)>大破, 斬首山積. 是爲<坐東親戰>.  
是年, <伐休>爲<羅>主, 其父<仇鄒>, <陜父>子也, 母曰<只珍內禮>, <仇道>之妹也.  
占風雲, 知邪正云.

○ 6년(단기2517년/AD184)갑자, 4월, <유주>의 도적이 쳐들어왔기에, <계수>에게 이를 막으라고 명하였더니, 밀려서, 상이 친히 정벌하여 <좌원(통요동남)>에서 크게 쳐부수니, 목을 벤 시체가 산처럼 쌓였다. 이를 <좌원친정>이라고들 한다.  
이 해에 <신라>에서는 <벌휴>가 <신라>의 주인이 되었는데, <벌휴>는 <협보>의 아들인 <구추>의 아들이었다. <벌휴>의 모친은 <구도>의 여동생인 <지진내례>이다.
바람과 구름에 점을 치니, " 옳고 그름을 알고 있다."고 하였다.

◎ 七年乙丑, 正月, <于素>左輔, <于目>中畏大夫皀衣(皂衣).  
<伐休>祀其始祖而赦, 以海湌<仇道>一吉湌, <仇須兮>爲左右軍主, 以拔<召文國>.

○ 7년(단기2518년/AD185)을축, 정월, <우소>를 좌보로, <우목>을 중외대부흡의(조의)로 삼았다.  
<벌휴>가 자기의 시조에게 제사를 올리고, 죄수들을 크게 풀어주었고, 해찬 <구도>를 일길찬으로 올려주고, <구수혜>를 좌우군주로 삼아 <소문국>을 정벌하였다.

◎ 八年丙寅, 夏四月, 乙卯, **<熒惑>守<心>. 上曰; "<天>高, 聽卑之言, 豈限於<宋>哉. <心>之分野, 亦何<宋>哉. 凡有星變, 勿論分野, 當以<宋>, <景>爲<心>可也."**  
五月, 壬辰, 晦, 日食.  <朱>宮人生<慈古>.  太輔<高衡>薨, <尙庚>代之, <麻靖>左輔, <穆天>右輔.  
是年正月, <伐休>巡各部觀其風俗.  七月, 有嘉禾生于<南新>云.  十月, <濟>無雪而<雷星>又孛西北二十日而滅.

○ 8년(단기2519년/AD186)병인, 여름 4월, 을묘일에 **<형혹성>이 <심성>좌를 범하였다.  상이 이르길; "**하늘이 높은 것은 백성들의 말을 듣기 위한 것이다.  전쟁이 어찌 <송{춘추전국의 송(宋)}>의 땅에서만 터지겠는가!  또한 <심수(心宿)>가 조응(調應)하는 땅이 어찌 <송(宋)>의 땅 뿐이겠는가!  무릇 별자리의 변화는 특정의 땅에만 조응하는 것이 아니어서,  <송(宋)>의 땅이 당연하다면,  <경(景)>의 땅도 <심수(心宿)>에 조응할 수 있는 것이다!  **."라 하였다.  
5월, 임진일 그믐에 일식이 있었다.  궁인 <주>씨가 <자고>를 낳았다.  태보 <고형>이 죽어 <상경>이 태보를 맡고, <마장>이 좌보를, <목천>이 우보를 맡았다.  
이 해 정월에 <벌휴>가 각부를 돌며 풍속을 살폈다.  7월, 상서로운 벼가 <남신>에서 나타났다 한다.  10월에 <백제>에서는 눈은 내리지 않고, <뢰성>이 또 서북하늘에 나타났다가 스무날이나 지나서 사라졌다.

◎ 九年丁卯, 三月, <伐休>禁土木而勸農.  十月, <羅>北雪深一丈.  五月, <濟>都井及<漢水>竭.

○ 9년(단기2520년/AD187)정묘, 3월, <벌휴>가 토목공사를 금하고 농사를 권장하였다.  10월, <신라>의 북쪽 땅에 눈이 한 길 깊이나 되게 내렸다.  5월에 <백제>에서는 도성의 우물들과 <한수>가 말라버렸다.

◎ 十年戊辰, 四月, <穆>太后食豚卵而崩, 春秋五十六.  <濟>, 二月, 功<羅><毌(母)山城(會寧)>, <仇道>拒之, <濟>以是月重修宮室.

○ 10년(단기2521년/AD188)무진, 4월, <목>태후가 돼지의 난소(卵巢)를 먹고 죽었다. 쉰여섯 살이었다.  <백제>가 2월에 <신라>의 <관(모)산성(회녕)>을 공격하였는데, <구도>가 이를 막았고, <백제>는 이 달에 궁실을 고쳐지었다.

◎ 十一年己巳, 十月, 太輔<尙庚>薨, 年七十二.  四月, 丙午, 朔, 日食.  七月, <仇道>與<濟>戰于<狗壤(高岺鎭近地)>殺獲五百余級.

○ 11년(단기2522년/AD189)기사, 10월, 태보 <상경>이 나이 일흔둘에 죽었다.  4월, 병오일 초하루에 일식이 있었다.  7월, <구도>가 <백제>와 싸워서 500여 명을 베거나 사로잡았다.

◎ 十二年庚午, 九月, 東都雪深六尺.  是年八月, <濟>襲<羅><圓山城>, 不克, 又圍<岳谷城(□城)>, <仇道>擊退之, 追至<蛙山>, 過其伏兵而敗, 故<薛支>爲左軍主, <仇道>爲<岳谷城>主
中畏大夫<貫那>沛者<箊界(畀)留>·評者<左可慮>等, 以王后親戚, 執國權柄. 子弟恃勢驕侈掠人, 子女奪人田宅, 國人怨憤, 上, 怒欲誅之. <左可慮>等遂矯詔發兵, 將有不測, 採之不來.  
是年, <公孫度>爲<遼東>太守, 而至其鄕, 殺舊嫌大姓十余家, 而欲得入保, 遣使來朝, 却之.

○ 12년(단기2523년/AD190)경오, 9월, 동도에 눈이 여섯 자 깊이나 내렸다.  이 해 8월에 <백제>가 <신라>의 <원산성>을 공격하여 실패하고 <곡산성>을 포위하니, <구도>가 이를 물리치고 <와산>까지 추격하다가 복병이 있는 곳으로 넘어섰다가 패하니, <설지>는 좌군주가 되고, <구도>는 <곡산성>주가 삼았다.
중외대부<관나>패자 <어계(비)류> 평자 <좌가려> 등은 왕후의 친척이고 나라를 틀어쥐고 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자제들은 세력을 믿어 교만·사치하며 사람들을 약탈하고, 자녀들은 사람들의 집과 땅을 빼앗으니, 나라 안의 사람들이 이를 원망하면서 분하게 여겼고, 상은 이들을 주살하고 싶었다. <좌가려> 등이 어쩌다가 거짓으로 조서를 내려 군사를 일으키면 장차 위험할 것 같아서, 벼슬을 떼고 불러들였으나 들어오지 않았다.  
이 해에 <공손탁(도)>이 <요동>태수가 되어 고향에 돌아가서 예전에 밉게 보였던 떵떵거리던 집안 10성씨를 죽이고는, 들어앉아 편안히 살고 싶어, 사신을 보내 입조하여 왔으나 물리쳤다.

◎ 十三年辛未, 二月, 上徵諸都畿兵于石, 親征<左可慮>·<箊界留>, 誅之. 命四部擧賢.  四月, 以<乙巴素>爲輔外之長, 名曰國相, 賜'竹呂之劒', 而誅不道.  時, 三輔, 皆以宗戚尸位素餐. 故有此, 新擧以匡政. 於是, 宗戚寵偉之, 震惧.  九月, <蚩尤旗>見於<角亢>.

○ 13년(단기2524년/AD191)신미, 2월, 상은 모든 도성과 도성 인근의 군사를 서도로 불러들여서 <좌가려>와 <어계류>을 친히 정벌하고 주살하였다.  4부에 현자들을 천거하라 명하였다.  4월, <을파소>를 '국상.이라 불리는 삼보의 우두머리로 삼고 '죽려지검'을 주어, 부도한 자들을 주살하게 하였다.  이 시절에 삼보의 자리는 모두 종척들이 평소에 진치고 앉아서 놀고먹는 자리였었다.  이러한 까닭에, 새로운 인재를 발탁하여 국정을 바로잡게 된 것이다. 이리되니 종척들은 이들을 크게 보게 되었고, 두려워 떨게 되었다.  9월, <치우기>가 <각성>좌에 나타났다.

◎ 十四年壬申, 正月, 練兵于<汗>濱. <朱>宮人生子<絃>.  
<羅>國良<阿述明>一吉湌, 雪三尺.  五月, <羅>大水山崩十余所.

○ 14년(단기2525년/AD192)임신, 정월, <한수> 가에서 군사훈련을 하였다.  궁인 <주>씨가 아들 <현>을 낳았다.  <신라>에서는 나라의 양재 <아술명>을 일길찬으로 삼았다. 눈이 석자나 되게 내렸다.  5월엔 <신라>에 큰물이 가서(큰비가 내려) 산이 열 군데에서나 무너졌다.

◎ 十五年癸酉, 正月, 甲寅, 朔, 日食. <□>公主生女<金鈴>.  二月, <富山><則忽>·<白等>侵<最彘>·<盖馬>. 四月, <盖馬>大加<憂居>·主簿<然人>等伐<富山(復興昌□兒山)><公孫度>, 請助戰, 不許, <則忽>·<白等>走漠北(蒙古).

○ 15년(단기2526년/AD193)계유, 정월, 갑인일 초하루에 일식이 있었다.  <□>공주가 딸 <금령>을 낳았다.  2월, <부산>의 <즉홀>과 <백등>이 <최체>·<개마>를 침략하였다.  4월, <개마>대가 <우거>와 주부 <연인> 등이 <부산(복흥창□아산)>의 <공손탁(도)>을 정벌하면서 병력 도움을 청하였는데 허락하지 않았다.  <즉홀>과 <백등>은 북막(몽고)>로 도망갔다.

◎十六年甲戌, 六月, 己巳, 晦, 日食.  七月, 霜穀賑飢.  十月, 田<質山>, 路見貧民坐哭. 命置貸穀.  三月·七月貸, 而十月還, 爲恒式

○ 16년(단기2527년/AD194)갑술, 6월, 기사일 그믐에 일식이 있었다.  7월, 곡물에 서리가 내려, 굶는 이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었다.  10월, <질산>에서 사냥하는데, 길에서 가난한 이들이 울고 있었다.  곡식을 빌려주라고 명하였다.  3월과 7월에는 곡식을 빌려주고 10월에는 갚게 하여, 매년 똑같이 시행하게 하였다.

◎ 十七年乙亥, 二月, <朱>宮人生女<骨+己>.

○ 17년(단기2528년/AD195)을해, 2월, <주>궁인이 딸 <기?>를 낳았다.

◎ 十八年丙子, 二月, 宮人<于術>爲后, 所逼, 匿于<玉陽>家. <□>公主生子<竹彦>.  <伐休>重修宮室.  三月, 旱.  四月, <羅>宮南大樹歸, 其東門被震擊.  五月, <麻靖>太輔.

○ 18년(단기2529년/AD196)병자, 2월, 궁인 <우술>이 후가 되었는데도, 핍박당하여 <옥양>의 집에 숨어살았다.  <□>공주가 아들 <죽언>을 낳았다.  <벌휴>가 궁실을 고쳐지었다.  3월, 가물었다.  4월, <신라>의 궁궐 남쪽의 큰 나무가 되살아났고, 궁궐의 동쪽 문에 벼락이 떨어졌다.  5월, <마정>이 태보가 되었다.

◎ 十九年丁丑, 三月, <漢>人來投者日增, 命置官勞之, 授職.  五月, 上崩於<金川宮>, 春秋四十三. 葬于<故國川(八浪河邊)>. 帝以英勇之姿, 不樂爲政, 沈酒聲色, 不能令終, 惜哉.

○ 19년(단기2530년/AD197)정축, 3월, 투항하여 오는 <한>인의 수가 점점 늘어가니 관리를 두어 그들을 위로하게 하고, (<한>인들에게) 관직도 주게 하였다.  5월, 상이 <금천궁>에서 춘추 43세에 죽었다. <고국천(팔랑하변)>에 장사했다.
제는 자태가 뛰어나고 용감하였고, 국정을 돌보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았고, 주·성·색에 빠지면 끝날 줄을 몰랐으니, 슬픈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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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송준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6-04 16:57)


라디오 (2007-05-30 21:01:06)  
신라본기에 AD184 ,벌휴 이사금편에 잘 나와 있군요.

伐休<一作發暉>尼師今立 姓昔 脫解王子仇鄒角干之子也 母姓金氏 只珍內禮夫人 阿達羅薨 無子 國人立之 王占風雲 預知水旱及年之豊儉 又知人邪正 人謂之聖

벌휴 이사금(伐休尼師今)<벌휴(伐休)를 또는 발휘(發暉)라고도 썼다.>이 왕위에 올랐다. 성은 석(昔)씨로 탈해왕의 아들 구추(仇鄒) 각간의 아들이다. 어머니의 성은 김씨로 지진내례부인 (只珍內禮夫人)이다. 아달라왕이 죽고 아들이 없었으므로 나라 사람들이 그를 왕으로 세웠다. 왕은 바람과 구름을 점쳐 홍수와 가뭄, 그리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미리 알았다. 또한 사람의 사악함과 정직함을 알았으므로 사람들은 그를 성인이라 일컬었다.

사초의 占, 風雲知邪正云.은 생략된 표현입니다.
김성겸 (2007-05-30 22:10:11)  
결국 탈해脫解왕은 협보陜父라는 얘기가 되고, 협보陜父의 氏가 昔氏라고 연결이 됩니다....
정성일 (2007-05-31 10:39:44)  
탈해왕이 협보인지 작태자인지 확실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두 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협보는 낙랑왕 시길의 사위이고, 작태자는 외손자가 됩니다.
어떻게든 탈해왕은 낙랑의 세력과 연관이 됩니다.
어떤 분은 '시'와 '작'의 옛날 우리나라 음이 같다고도 하는데요.
아무튼 탈해왕은 협보와 작태자이거나 또는 후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송준희 (2007-05-31 11:39:05)  
좌계 선생님 네티즌 공지사항을 남당 박창화 유고 전용게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자료는 그곳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전용게시판으로 만들어 드린 것입니다.

윗쪽 네티즌코너 - 네티즌 공지사항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링크도 동시에 해 놓았습니다.

게시판 제목은 금일중 변경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송준희 드림
좌계 (2007-06-01 09:53:48)  
/송준희 님.
안내 감사합니다. 먼저 올린 댓글은 지워버렸습니다.
좌계 (2007-06-01 14:07:30)  
/사천(史穿) 김성겸 님.

역시 사천(史穿) 선생님다운 명해석입니다.
일반적인 ‘자의(字意)와 문장(文章)의 뜻’을 살리면서 ‘전문적인 천문학적인 의미와 링크(link)될 수 있는 여지(餘地)’까지 살리셨습니다.

서성(瑞星)인 경성(景星)이 비추는 땅으로 고구리, 백제, 신라의 삼한관경(三韓管境)의 조화를 압축시켰습니다.
이러한 미묘한 천문학적인 뜻은 나중에 주(註)를 달면, 되겠습니다.

소박(素朴)하면서 현묘(玄妙)함을 막지 않는 해석에 다시 한번 경탄하게 됩니다.
김성겸 (2007-06-01 16:52:12)  
좌계 선생님,
칭찬하시니 부끄럽습니다.
"當以<宋>·<景>爲<心>可也"를
"當以<宋>, <景>爲<心>可也" 정정함이 더 좋을 듯합니다.
좌계 (2007-06-01 18:00:00)  
/사천(史穿) 김성겸 님.

반드시 따러야 할 절구(絶句)로 보입니다.
고국천제(故國川帝)께서는 흉흉한 민심(民心)인 ‘當以<宋>’을 오히려 ‘<景>爲<心>可也’으로 대역전(大逆轉)하는 사자후(獅子吼)를 갈파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사천(史穿) 선생님과 같은 명확한 절구가 있어야, 고국천제(故國川帝)의 기개(氣槪)가 독자(讀者)들에게도 숨김없이 전해진다고 봅니다.
시원한 마무리 솜씨에 좌계 역시 환호(歡呼)하는 바입니다.